우리 셋은 삼각관계이다. 물론 모두 남자이나 묘한 대치를 하곤 한다. 일단... 전화를 자주 하는 새끼는 [개]다. 시도때도 없이 전화를 한다. 이유는... 가장 많은 것이 야동 좀 구해달라는 거고... 두번째가 야애니 구해달라는 거다... 물론 세번째도 있는데... 야사진 구해달라는거다. ㅡㅡ;;; 개같은 쓰레기가 바로 [개]의 정체이다.
그럼... 오늘은 일단 기억나는 일화 하나는 소개하고 자 한다. 밑의 전화는 실제의 대화 내용을 거의 그대로 옮긴 것이다.
[ 떼르르릉~ 떼르르르릉~ ] 나: 누구? ( 이 때는 핸드폰에 거는 사람의 번호가 안떴다.) 빠: 니 친구. 나: ... [개]냐? 빠: ... 죽여버린다. 나: 빠구나... 용건은? 빠: 번개. 나: 장소는? 빠: 숙대. 나: 회비는? 빠: 후훗...(알지도 못하고 낼 생각도 없다.) 나: 후훗...(이심 전심 아니던가...) 빠: 30분 뒤... 1번출구. 나: [뚝]...
[빠]와 나는 거의 이런 대화를 즐긴다... 즐기다기 보다는 당시 백수 였던 우리로써는 감당할수 없는 핸드폰 요금에 이런 초스피드의 대화가 가능 했던 것이다. 그럼 이제 [개]와 [빠]의 대화를 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