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거리를 걷다가 더울 때...
잽싸게 눈깔을 이경규보다 더 빨리 회전시켜서 근처에 있는 오락실을 찾는다.
요즘 오락실치고 에어컨 안켜놓는 오락실 봤는가?
안켜있으면, 얼굴을 최대한 심각하게 찌그러뜨린 후, 주인한테 켜달라고 협박해라.
그런데 주의할점이 있다..
당신의 얼굴을 얼마나 찌그러뜨리느냐에 따라, 주인의 파워가 달라진다. -_-;
. . . . .
2. 팔짱끼고 다니는 다정한 커플을 봤을 때...
만약 당신이 싱글이라면, 그렇지 않아도 더워죽겠는데, 더위에 '짜증'이라는
요소까지 당신을 괴롭힐 것이다.
그럼 당장 친구집에 전화를 해서 나오라구 해라.
안나온다구 하면, 뭐 사줄테니깐 나오라구 해라.
남자도 의외로 먹는 것에 약하다. (나? 응.. -_-;)
친구가 나왔으면, 친구랑 팔짱을 끼구 다니자.. -_-
아마 다정히 팔짱을 끼고 걸어오던 커플이라도, 당신과 당신친구의 아름다운(?)
모습을 봤다면 당장 팔짱을 풀을 것이다.. -_-
위와같이 하면 조금이라도 더위를 이겨낼수 있다.
. . . . .
3. 엉덩이에 땀이 생길 때..
한여름..
한자리에만 오래 앉아있으면, 엉덩이에서도 땀을 흘러나온다.
그 상태로(?) 일어나보면, 마치 소변을 엉덩이 쪽에서 본 꼴과 같이 되버린다.
만약 당신이 엉덩이 부분이 흠뻑 젖어있는 상태로 거리를 활보한다구 치자.
아마 당신의 뒤에 걷던 사람은 배꼽이 1억개가 있어도 모자를 정도로 한참을
비웃을 것이다. -_-
이보다 더한 개망신이 있겠는가.. -_-;
하지만 당신의 엉덩이에 땀이 생기지 않는 '야스만의 비법(?)'을 공개하겠다.
(1) 지하철안
엉덩이에 땀이 생길것같으면 자리에서 불쑥 일어나버린다.
다음 행동은 이렇게 하자.
서 있는채로, 마치 아는사람을 본것처럼 한사람만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이다.
이런 방식으로, 엉덩이 부분에서 받은 열은 금세 식힐수 있다. -_-v;
(2) 버스안
에어컨도 안틀어주는 버스안이라면, 당신의 엉덩이 부분에선 '치질초기증상'
까지 나타날 수 있다. -_-;
치질.. 그 얼마나 무서운 병인가. 부들부들-_-;;
당신이 버스안에 앉아 있다.
엉덩이 부분에서 급속하게 열이 쌓인다. -_-
이때다! 주저없이 자리에서 일어서자! -_-
그리고는 이렇게 소리치자.
"아저씨~~ 이거 제주도까지 가요~~? ^^*"
모든 사람들이 당신을 맹구로 볼 것이다.. -_-;
하지만! 당신의 엉덩이에 쌓였던 열이 모두 식을수만 있다면 무슨일을
못하겠는가! -_-v
이로써 당신은 엉덩이에 땀이 차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다.
주의점이 있다면, 버스나 지하철 안에서는 죽어도 졸지마라.. -_-+
만약 심각한사태(?)가 벌어진다면 앉아있던 의자까지 젖어버릴수 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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