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그,테란,프토 세 종족 연합 인터뷰 현장~

드마신작 작성일 06.09.25 20: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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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그,테란,프토 세 종족 연합 인터뷰 현장~

가장 이상형의 여자는? ---------------------------
저 그: 튼튼한 애벌레를 쑥쑥 뽑는 여자.
(번식력이 우선이다.)

프로토스: 풍족한 쉴드에너지를 보유하고 있는 여자.
(양보다 질이다. 역시 본능에 따른다.)

테 란: 구조물 수리에 능한 여자
(능력 위주의 사회를 대변해준다.)



- 좋아하는 TV 프로나 영화가 있다면? ----------------------------

저 그: 스파이어 맨, 라이온퀸, 그녀의 속살은 히드라 등등
프로토스: 이소라의 프로토스, 김혜수의 프로브유, 주병진의 게이트웨이 등등
테 란: MBC 뉴클리어 데스크, 그는 여자를 너무 발키리, 다윗과 골리앗 등등

* 베틀넷에서 흔히 볼수 있는 방제지만 너무 기발한것 같다. *



- 현재 업그레이드 중인 유닛은? --------------------

저 그: 울트라 리스크에 날개 장착 계획중
(공중공격+200, 외관-100)

프로토스: 질럿에게 총기 지급
(총들고 성 큼성큼 걸어가는 질럿이라...)

테 란: 시즈 탱크의 공중공격 및 은폐기능(클락킹) 업그레이드중
(공중공격+2350954520, 승리확률 98.4%)



- 왕따를 당하고 있는 유닛은? ----------------------

저 그: 히드라 (침튀기면서 싸우는게 냄새까지 남)
프로토스: 리버 (적군아군 구분 못함. 다 터트림. 힘은 또 무식하게 셈)
테 란: 벌쳐 (먼저 들어가서 싸우는척 하다가 제일 빨리 도망감)



- 가장 소망하는 꿈 --------------------------------

저 그: 해처리 옆에다 P.X라도 만들어달라
(지극히 원초적인 바램이다. 역시 저그)

프로토스: 파일런 훔쳐서 돈벌고 싶다.
(신비스러운 면하고는 왠지 거리가 멀다.)

테 란: 베틀크루져 1등석에서 스튜어디스랑 얘기한번 했으면...
(지극히 소박하다. 이해한다.)



- 현실세계에서 가장 유용할것 같은 유닛 -------------------------
저 그: 울트라리스크 (채석,채굴작업 및 대형 화물 운반 가능)
프로토스: 옵저버 (여탕속의 옵저버라는 말이 실감이 감)
테 란: SCV (이제 순돌이 아빠의 시대는 끝났다)



- 자신 외의 종족중 가장 부러운것은? ----------------------------
저 그: 메딕
프로토스: 메딕
테 란: 절대 없다



- 가장 황당한 경우는? -----------------------------

저 그: - 땅속에 들어간 러커 위에 십자가가 박혀있을때
- 애벌레가 잠시후에 나비가 되서 날아갈때


프로토스: - 드라군이 뒤집어 졌을때
- 아콘이 다시 분리되서 도망갈때


테 란: - 고스트가 실명했을때
- 드롭쉽에서 조종사까지 내렸을때



- 종족별 격언 ------------------------
저 그: 유충은 기하급수 저글링은 산술급수로 증가한다
프로토스: 그래도 쉴드는 찬다
테 란: 너의 왼쪽 벙커를 고치면 오른쪽 벙커도 고쳐라



- 종족별 속담 ------------------------
저 그: 드론이 저글링 쫓아가다 미네랄 흘린다
프로토스: 인터셉터 쫓던 질럿 캐리어 쳐다본다
테 란: 뛰는 마린 위에 나는 베틀크루져 있다



- 불량배가 나타났다면? ----------------------------
저 그: 오버로드로 휘감아 던져 버린다.
프로토스: 리콜해서 도망간다.
테 란: 락다운 걸어놓고 졸라게 팬다.



- 종족별 정치형태 ------------------- --------------
저 그: 오버마인드에 의한 탐욕스런 군주주의
(절대권력앞에 쿠데타란 존재할수 없다.)

프로토스: 엄격하고 신비스러운 계급사회
(지능이 높은만큼 효율적인 사회구조를 가지고 있다.)

테 란: 광범위한 파벌 형성. 안방싸움 중시.
(하여튼 어중간한게 제일 말썽이다.)



- 종족별 첫날밤 스타일 ----------------------------
저 그: 본능적인 야성을 발휘하여 상대를 제압한다
프로토스: 첨단 장비를 이용, 환상적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
테 란: 그냥 덮친다 (아이템 장착: 스팀팩)



- 연중행사 -------------------------

저 그: 매년 초쯤에 에어쇼가 있다. 가디언과 디바우러의 공중곡예쇼는
아찔하기까지 하다. 중간중간에 나오는 뮤탈의 노래자랑도 일품.

프로토스: 질럿의 조각전이 있다. 사이언검으로 파일런을 조각내서 만드는
예술품들의 모습은 한결같이 아름답기만 하다.

테 란: 십여년에 한번씩 "핵쇼"가 벌어진다. 한번 개최하면 복구하기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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