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의 생일선물 19금

신이내린가슴 작성일 06.11.24 17: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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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겨울이었습니다..


여자친구 생일이 다가와 선물을 하려고 고민중이었죠.

고민끝에 여동생한테 뭘 사면 좋을까 물어봤습니다..


여동생이 자기랑 같이 가서 선물을 고르자더군요...

전 그냥 그러자고 했죠...



선물가게 도착해서 선물을 고르고 있는데,



동생이 "저기 하얀털장갑이 너무 이쁜거 같아, 저거 언니한테 선물하면 좋아할거야"라고 하더군요.

저두 털장갑이 이쁘길래 선물을 하려고 하얀 털장갑을 골랐습니다..


중간에 뽀송뽀송하게 달린 털뭉치가 따뜻해 보엿습니다..


근데 동생이 "오빠 나두 선물로 팬티사줘+_+" 라네요;;;;;

이뇬이 속샘이 있었던 것이였습니다...ㅡㅡ;

그래서 하얀 팬티를 사주었습니다.

근데 팬티를 사면서 일이 꼬이기 시작했습니다.





직원이 실수로 포장을 서로 바꿔서 한것이죠..

그것도 모르고 저는 팬티가 든 선물상자에 편지를 썼답니다..


여자들은 선물을 줄 때, 마음을 담은 편지를 좋아한다는 말이



떠올라서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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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영숙에게...




영숙야, 올 겨울은 유난히 춥지?



내가 영숙이 주려고 선물을 하나 샀어.

이것을 사게 된 이유는 지난 겨울, 영숙이가



아무 것도 착용하지 않은 모습을 보게 되어서였어.



많이 추웠지?^^;

하얀색이라 때가 탈까 걱정 많이 했는데



종업원이 자기것을 보여주면서 1주일 착용했다는데도




깨끗하고 이쁘더라고.. 가운데가 아주


뽀송뽀송하더라고 ^─────────^



잘 착용하고,내일 나 만날때 꼭 착용하고 나와..


영숙이가 매일 착용하는걸 보고싶어^-^♡



그럼 이만 줄일께...





P.S 올겨울 유행은

반쯤 접어내려서 털을 보이게 하는게 유행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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