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작은 남자의 고딩한테 무시당한 일...

진경아사랑해 작성일 06.12.03 14:4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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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얼마전은 아니고 한 2개월전에 있었던일을 말하려 합니다...

당시는 얼마나 화가 치밀어 올랐는지... 공감하시는분 조금 있을겁니다..ㅠㅠ

이제갓 20세, 대학교에 다니며 주말에는 알바하는... 평범한 생활을 하고있습니다.

신체적으로는 얼굴은 중딩.....키는 166... 마른 몸.... 중학교때부터 뭐 큰 친구들의

레슬링 기술 해보는걸로 많이 쓰였죠... 허나 친구들은 저에게 함부로 않았습니다...

그러나 키작은 거 때문에 고등학교와서 무시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짧은 시간이지만

권투를 배웠습니다... 어려서 태권도도 계속 해왔고... 운동에대한 센스가 조금 있어서인지

관장님은 6개월만 더해서 신인왕전까지도 얘기하실만큼 조금 되었습니다...

그러나 운동을 남을 패기위해서 배운다는건 말이안되죠... 자신의 심신을 단련하자는...

(솔직히 말도안되는...)

그러던 2006년 대학교와서 주말알바를 하는데 조금 안좋은 일이 있어서

알바하던 매니져님과 여러분과 약간의 알콜 섭취후 집으로 가는길...

버스에서 내린후 조금 걸어가야 합니다. 그런데 세븐X레븐 이라는 편의점 모퉁이를 지나려

하는데 동네에 있는 고등학교 놈들 3명이 쳐다봅니다... 같이 봐줬죠...

그러니 " 야 일로와바" 화는 났지만 갔죠...

"뭘꼬라바 X 만아 !?"

상당한 데미지.... 뼛속까지 스며드는 고통...

웃었습니다... 원래 확돌면 웃습니다....ㅎㅎ;;

" X신 뭘 좋다고 쳐쪼개냐 ㅋㅋ " 완전 간 저는 웃으며

" 여기서 잠깐만 있어 ~ " 라고 한후 편의점으로 들어갔습니다...

조용히 소주한병을 계산한후 거꾸로 들고 나갔습니다.

이를본 고딩들은 " 아 X발 저거 뭐야 야 튀어 " 라고 말하며 뛰더군요....

생긴거는 코딱지를 퍼먹고왔나 찌질이 밥말아먹고온 얼굴들이....

그소주를 혼자 먹으며 집에오는데... 캬...왜난 성장기가 오지 않는걸까...!!

왜 부모님은 저리 작은걸까....!! 세상을 원망했죠...

절대 키작다고 무시하지 마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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