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노조 어쩌구? 웃기지마라 이거야.. (졸라 뒷북)

김정민 작성일 07.01.27 02:2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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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참 이런글 안쓰려고 했는데 하이라이트에 선정된 현대노조글 읽어보고

어쩌구 그글읽어보고 또 그 글에 달린 댓글들 읽어보구 몇마디 해야겠어서

적어봅니다..

다들 이상하게 초점을 귀족 노조니 어쩌니에 초점을 자꾸 맞추다 보니까

본질이 흐려지고 있는데..


참나 어이 없어서...

머 하청업체 직원들이 귀족노조니 하면서 현대노조 파업에 대해 비판을 해나가니

너네는 평생 착취나 당하는 거다

싸워서 권리를 찾아야 하는게 당연한거 아니냐

파업해서 찾아야하는거 아니냐

너네도 파업해서 우리처럼 싸워라

하하 이런 웃기는 소리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귀족노조 어쩌구 하면서 배부른 소리 하는거다 라며 어쩌구 하는 사람들이 있지 않나..

왜 자신이 찾취당하고 있는걸 모르고 기업으로부터 적정 임금을 받기위해 투쟁하지 않느냐

이딴 소리를 하는 사람들이 많은지..

진짜 답답할 뿐입니다..

사건이 터졌을땐 그 본질을 놓고 이야기 해야하는겁니다..

괜히 본질을 놓치고 과거에 있었던거나 혹은 그러리라 추측한 상황가지고 자꾸

이야기를 끌고나가니 타협없고 서로 납득이 안가는 일방적인 자기얘기하기 싸움만

계속되는 겁니다.

이번 파업 사건에서 왜 현대노조가 다른 파업 사건때보다 훨씬더 욕을 많이 먹고 있는 걸까요?

이번 사건의 시작은 이겁니다.

애초에 현대차 간부들과 노조 임원들이 합의 했습니다..

생산 목표량 100%달성하면 성과급 얼마 지급 하겠다

못했을시 얼마 깍겠다..

예..

분명 서면으로 둘 사이에 합의 했습니다.

그리고 결국 결과론 적으로 그 생산량 달성 못했습니다.

그래서 현대차에서는 성과급을 조금 깎겠다 했습니다.

애초에 약속된 것 만큼 지급하겠다는거죠.

예..

약속을 했고 약속을 지키겠다고 했습니다.

이게 본질입니다.

그리고 이것이 현대노조가 다른 파업사태때보다 언론이나 여론에게 부정적인

시각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이유죠.

내막이야 어찌됐든 현대노조는 약속을 깨고 파업을 강행한겁니다.

먼저 약속을 깬건 회사측이 아니라 노조죠.

파업하며 내세운 명분이 빈약했던 겁니다

목표를 분명 합의됐던 만큼 달성하지 못했음에도

다 달성했을 때의 서오가급을 달라는건 억지 아닙니까??

성과급이란게 무엇이죠?

성과를 당설했을때 그것을 격려하고 더욱 열심히 해달라하고

전하는 것이 성과급입니다.

성과를 달성 하지도 않고 성과급은 다 받아먹겠다는게 웃기는 발상 아닙니까??

현대 노조는 특별한가요??

참나..

진짜 이기주의적 발상이란 겁니다.

노조란게 멉니까??

기업에게서 부당한 대우나 착취 당했을때 보호받기 위해

또 보호해주기 위해 있는 것이 바로 노조 아닙니까?

과연 지금 상황이 부당한 대우를 받고 착취 당해서 나선 것입니까??

하하

이런 얘기들 하시더군요..

회사측에서 우리가 일부로 목표를 달성 못하게 중간에 조정한것이다..

정치파업이니 머니 하면서..

그렇다면 애초 협상시 목표 생산량을 좀더 적게 잡고 협상하시지 그러셨습니까?

서면에 적힌이상 그것은 공인된 약속 입니다.

그 약속은 지켜져야 하는 것입니다.

그 약속이 지켜지는데 과정은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과정을 중시하려면 왜 그런 서면상의 약속이 필요하겠습니까??

그런 과정상의 문제까지도 포함해서 작성 하는 것 입니다.

합의하고 서명했음 끝인겁니다.

왜 내가 그때 좀더 유리하게 협상해서 따내지 못했을까 한탄할 수 는 있지만

그 내용을 백지화하고 거짓이라고 주장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그럼 이땅에 수만은 계약들은 다 필요없어지는 것이죠.

안그렇습니까?

집 전세 계약서에 물건 손상 없이 잘 쓰면 전세금 나갈때 돌려주기로 계약하고

만약 시설 파괴시 전세금에서 제하자 계약 해놓구 나중에

이거 고장난건 내 잘못이 아니라 원래 기계상태가 않?都쨉?r

이제와서 전세금에서 뺀다는건 말이 안된다 무효다 주장하면서

전세금 다 받아가려 한다면.. 말이 될까요?

애초에 시설 확인 하면서 이상 없음을 확인하고 계약 한건데 말입니다.

그리고 노조가 나서서 파업 한번 줄였으면 생산량 달성 할 수 있었으리라 보는데요..

억측입니까??

정치파업 예를 드는데 그것 말고 노조가 자체적으로 나선 파업 없었습니까?

하하..

생각 안나시나??

그리고 정치 파업도 노조가 나섰으면

파업 안하고 생산 강행 해보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었을 텐데요??

결국 자기 얼굴어 침뱉기 인겁니다.

좀 심하게 막말하면 특근 안하고 쉴땐 쉬는가 좋아한 것도

아주 없다곤 못할껄요??



급여 질시니 머니 귀족노조니 머니 그딴 소리로 중점을 돌릴게 아니라

왜 애초에 그리 약속해놓고 그 약속 깨놓고 왜 그리 당당하냐 현대노조는

이겁니다.

회사측에서 재고부담때메 일부러 생산량을 달성치 못하게 특근이나 그런걸

줄여서 못하게 했다 어쩌구 떠드는데

만약 저게 사실이라도

그 부분을 생각치 못하고 성과급 협상을 서면상에 약속한 당시

협상을 담당했던 노조측에 책임이 분명히 있는겁니다.

협상 당시에는 좋다고 싸인해놓구 이제와 그 약속은 무효라구요?


회사랑 노조가 싸울때가 아닙니다..진짜..

이러다 우리나라 못 살아남습니다...

같이 서로 양보란거 해가며 외국 기업들과 싸워야 합니다..

예..

솔직히 과거에 기업들 회사측에서 노동력을 착취 했었던건 분명한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동안 노조가 끊임없이 싸워온 결과 회사측의 양보와 맡물려

이제 착취란 표현을 쓸 수 있는 단계는 이미 지났습니다.
(대기업의 경우입니다.. 일각에는 아직도 존재하죠,.. 착취가.. 특히 비정규직이나 외국인 근로자)

현대 노조는 이번 사건에서 무조건 자기 입장만 내세우고 자기 이익만 찾으려 애썼습니다.

회사가 휘청 하고 나라 경기가 휘청 하는데도 자기 밥그릇만 챙겼습니다.

1970년대 처럼 정말 투쟁하지 않으면 굶는 시기도 아닌데

그들은 마치 싸우지 않으면 굶어 죽는 것 마냥

자기 귄리만 주장 했습니다.

자기 일은 체 끝내지 않고요..

그덕에 수많은 분들이 피해를 봤죠.

그나마 여유있는 분들이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음에도
(성과를 달성치 못했다느 것이 중요한 겁니다)

성과급을 요구하며 파업하는 사이

간신히 일해 받는 돈으로 생계를 유지하시는 하청분들이

피해를 받은거죠..

즉 진짜 권리를 대변해주 고 보호해줘야할 층을 버린체

먹고 살만한 층이 좀더 벌겠다고 싸운걸로 밖에 안비춰진다는 겁니다.

더불에 연초에 기대심리로 상승세를 타야할 경기에 찬물을 끼언져

전혀 상관없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피해를 줬으니 더 시선이 고울리 없겠죠.


싸움에서 중요한건 명분입니다.

하지만 노조측에서 내세우는 명분은 솔직이 공감이 안가는 명분입니다.

그렇기에 비난 받은 것이지

좀더 많이 받는 귀족노조들이기에 비난 받으신 것이 아니란걸 분명히 해두고 싶네요.

노조가 이젠 좀 생각의 전환이 필요한 시기인것 같습니다.

민노총에서 많은 노조들이 빠져나가고 있는 것만 보아도

변화의 시기가 분명 도래했습니다.

생존의 투쟁은 생존이 걸렸기 때문에 지지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생존을 위한 투쟁이 아닌 배부르기 위한 투쟁은 큰 힘을 못받씁니다.

이젠 서로 믿음이란걸 좀 가지고 기업이 마냥 노동자를 착취하려 한다고만 생각할게 아니라

서로 윈-윈 하는 길을 찾으려 해야할 겁니다.



권리를 요구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분명 의무를 다할때 권리도 있는겁니다..

그리고 좀더 다른이들을 생각해보시길..

글한자 적을때도 말이죠..



p.s 씨 바.. 결 식 아동들이라도 함 도와봐.. 몇천원 몇만원 보태면 큰힘이야.. 쌈박질이나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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