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트럭회사를 상대로 고소를 제기했는데
병실로 찿아온 상대회사 변호사가
농부를 검사입회하에 심문하기 시작했다.
" 당신은 사고현장에서 경찰에게 '난 괜찮아요 !' 하고
말했다는 게 사실입니까 ?." 상대편 피고 변호사가 물었다.
" 내말 좀 들어보소!
그 때 사정을 설명할께요..." 농부가 그때 상황을 설명하려 들자.
" 당신은 분명히 괜찮다고 말했고
또 가해자를 가도 좋다고 했는데 이제 와서 고소를 하다니
어떻게 이럴수가 있어요 ?." 변호사가 다구쳤다.
" 그래도 설명할 기회를 주어야지요. 계속 해 ??!"
입회한 검사가 말했다.
" 그 날 소를 몰고 가다가 그놈의 트럭이 덤벼들어
소도 중상을 입었는데 그 경찰이 오더니 권총을 빼들고는
소에게 다가가서 세발이나 갈겨 대지 뭡니까 ?
그러고 나서 제게 오더니
'저 소는 중상을 입어 쏴 죽였어요, 당신은 어때요 ?' 하고 묻는데...
당신 같으면 연기 나는 권총을 쥐고 총구로 사람을 가르키며
씩씩거리는 경찰앞에 '나 중상 입었소 !' 하겠어요 ?" 카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