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해몽]꿈해몽을 부탁드립니다.. 영화같은 꿈을 꾸었습니다..

지명조 작성일 07.03.23 13:5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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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영화같은꿈을 꿨습니다..

 

제가 어느날 술집에 있는데 혼자 술을 먹다가 뚱뚱한 술집여자한테

 

모욕을 받고 너무 흥분하고 열이받아있었습니다. 그리고 잠깐 저는 의식을 잃었구요

 

다시깨어나보니 술집은 그대로인데 제 가방이 무거운겁니다.

 

 

문득 제 가방을 열어보니 그 뚱뚱한 여자의 시체가 토막나서 들어있더군요(피도묻음)

 

그거에 맞춰서 밖에서 사람들 비명소리가 들리고 경찰들이 오기 시작했어요.

 

제 옆에는 어떤 형사가 오더니 제가 누군지 검사를하면서 "니가 죽인거 아냐? 하하하"

 

라고 말하더군요.. 저는 가방을 탁 치면서 "제가 그 여자를 죽여 토막이라도 가져다니게

 

요?" 라고 했습니다. 제가 안죽였다고 말하고싶었지만 기억도없고 누명을 쓸까봐

 

아주 자연스러운 연기로 그곳을 빠져나가게되었죠.

 

 

하지만 도망가는것도 잠시.. 제 헨드폰이 울리고 형사가 저에게

 

"니가 죽인게 확인됐으니깐 좋은말할때 자수해라.. 지금 다 널 찾고있다"

 

라고 하는겁니다.. ㅜㅜ 저는 완전 개쫄스여서 자수하고싶었지만 그 여자가 죽이고싶도록

 

미웠고 또 한순간 술때문인지 뭔지 기억이없어서 너무 쫄아서 제가 죽였을지도 모른단

 

생각에 도망가기로 마음을 굳혔죠.

 

 

그리곤 아는 친구B한테 전화를 하니 자신의 친구도 누굴 죽였는데 지금 경찰을 피하느라

 

다같이 부산에 도망 와있다고 부산으로 오라는겁니다 ^^;;

 

그래서 저는 막 울면서 내 인생이 여기서 쫑나는거 아닌가.. 부산으로 향했습니다.

 

부산으로 왔더니 어떤 아파트에서 친구B와 그 친구의 친구3명이 경찰을 피해 살고있더군요

 

하지만 살인을 한건 친구3명중의 한명이고 그 남자애C는 엄청 부잣집이라서 살인을 몇번해도 안잡히고 있더군요

 

그러면서 은둔생활이 시작됐습니다. 비도오고 담배를 피면서 가게에 장도보고..

 

저는 매일매일을 울면서 내가 한짓을 생각하려.. 또 자수해서 거짓 시나리오를 짜볼까

 

별 생각을 다하면서 지냈지만, 경찰이 그렇게 무섭게 느껴진건 처음입니다.

 

 

그 때, 친한 친구인 A에게 전화를했고, (현실에도 사법고시를 붙은애라 그런지) 걔는 검사

 

가 되었었는데, 얼마나 숨어야되냐고 1년이면 되냐고 하니깐, 그것보단 더 숨어있어야

 

수사팀이 해체된다고 하더군요. 저는 앞이 캄캄하고 절망적이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저와 같은 처지인 남자애C가 저를 바닷가로 오라고 하더군요.

 

바닷가에 가고있는데 갑자기 (영화처럼 회상장면처럼 화면색깔이 약간 푸르게 변하면서)

 

제 아이들이 (제가 낳을 미래의 아이들이) 아빠 하면서 저에게 안오고 저를 지나쳐가더군요.

 

그리고는 그 C라는 친구가 있는곳으로 가더니 사라지는겁니다.

 

그 순간 끊어졌던 기억이 전부 되살아납니다..

 

제가 술집에서 화장실을 가려고 나왔는데.. 그 뚱뚱한 여자가 갑자기 선 상태로

 

양수를 흘리며 아이를 낳는겁니다. (막판에는 손으로 뽑았음) 마치 영화 '향수' 처럼

 

지저분하고 더러운 광경이었습니다. 저는 코를 막고 화장실에 갔고, 화장실에서 나오는 저와

 

스쳐간것은 C라는 그 친구였습니다.. 어떻게 된진 모르지만 C가 그 여자와 화장실 쪽으로 가더군요

 

그리고는 비명이 들리고 사람을 써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회상에서 깨어, 경찰에 가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C라는 친구가 있는곳으로

 

가지않고 발길을 돌린거죠.. 그 시점에서 꿈에서 깨어났습니다.

 

 

 

 

전 이런 생각도합니다. 제가 미드,영화팬이라서 (프리즌브레이크, 더유닛, 위기의주부들,

 

로마, 덱스터, 24, 로스트 등등) 이런것만 봐서 꾸는게 아닌지..

 

하지만 너무 궁금합니다. 꿈의 요소 (누명, 피, 토막사체, 비, 은둔생활, 바다, 경찰쫓김)

 

들을 생각해보면 혹시나 하는 호기심과 걱정이 들더군요.

 

꼭 해몽좀 해주세요.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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