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를 다녀 오신 분들은 아마도 잘 알고 계실 거에요
초임 하사와 초임장교가 얼마나 개념이 없는지...
제가 군대에서 들었던 실제 이야기 입니다.
모 군대에 초임 장교가 전입을 하게 되었습니다.
막 훈련을 마치고 교육을 받고 자대를 배치 받았던 초임 쏘위 였죠...
군대 가셨던 분들은 계급들을 잘 알고 계실거에요
훈령병 < 병사 < 부사관 < 장교 라는 것을요...
군대는 계급 입니다. 근대 그 계급이 그만 아주 안좋은 상황을 겪게 만들었죠...
막 부임한 초임장교 지딴에는 지가 병사보다 계급이 높고 부사관 보다 계급이 높으니까
또한 군대는 계급이니까 지 밑의 계급은 다 말까도 된다고 생각 했죠...
모두들 아실 것입니다. 자대 배치 받고 나서 부대 주임원사님과 만나서 여러가지 군대 생활의 적응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눈 다는 것을요...
그 초임 장교도 막 부임을 하고 대대장 만나고 지 직속 선임 만나고 이제 주임원사를 만나야 했죠...
근데 이 미친 계념을 탈피한 초임장교가 무슨 짓을 저질렀는지 아세요?
그 나이 지긋하신 30주년 한참 넘기신 주임원사님의 방을 문을 벌컥 하고 열더니...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20대 초반인 새파랗게 어린 초임 장교가 주임원사님 방을 벌컥 열더니 자네가 주임원사인가? 라니...
아무리 군대가 계급이라고는 하지만.... 군대 갔다 오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실 것입니다.
부사관과 장교간에 말을 높이는것은 암묵적인 관례라는 것을요...
하지만 이 개념을 안드로메다에 던진 이 초임 장교는 그냥 개념없이 주임원사에게 말을 깐것이죠... 지 할아버지 뻘에게...
결국 이 초임 장교 중대장에게 졸라 쳐맞고 너같은 새끼 우리 부대에 필요 없으니까 다른데로 꺼져라 하며 전출 당했습니다.
이제 군대를 장교로 가실 분들은 개념을 꼬옥 탑재 하시고 가길 바랍니다.
부사관이 아무리 자신보다 계급이 낮다고 해서 초임장교 시절에 말을 함부로 까고 댕기면...큰일 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