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대다녀오신분만읽으세요.

GreenSleeves 작성일 07.03.23 17:3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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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이건 순수히 저의 경험입니다.. 실화라는거죠... -_-)y~

 

 

음.. 글터에오니 갑자기 군대 생각이나서 적습니다.  참고로 저는 올해3월15일에 제대했습니다..

 

 

그때가 제가 이등병때였을겁니다..

 

 

이등병때부터 취사병으로 빠져서 초반부터 개념이 없었어요.. 제가 좀 눈치도 없었거든요.ㅎㅎ

 

 

그러던 어느날 gop인데도 불구하고 준비태세를 한다고하더군요.. 취사병이라 당연히 열외라고 생각했으나

 

 

밥도 찌글찌글하던 처지라 어쩔수없이 준비태세를 하게 되었습니다.-_-)

 

 

자기전 날 밤부터 계속 계속 이미지 트레이닝하면서  군장에 넣을 물건들을 끊임없이 떠올렸죠..

 

 

그리고 결전의 순간 상황이 걸리고 저는 전날 생각해둔대로 모든 준비를 가장 먼저 끝낼수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고참 한명이 저에게 

 

 

"야~ 우의 가져와!!"  라고 하는것이였습니다. (그전날 부터 비가계속와서 밖에 널어둔 상태였음.)

 

 

 

그래서 열라 뛰었습니다. 열라... 빨리 .. 온힘을 다해서 취사장으로 뛰었습니다..

 

그리고 목말라하는 고참을 떠올리며 열씸히 임무를 완수하고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그날 생전 겪어보지못한 갈굼을 그날 맛보았습니다.. 그것도 아주오래~~

 

 

 

 

고로 전 우유를 가져왔던것이였습니다...  -_-)   

 

 

 

 

이제 곧 군대 가시는 분들이라면 노래소리좀 적게 들으시고 평소에 눈치도좀 길러 놓으시는게 좋을것같아요..ㅋㅋ

 

 

저처럼 고생하시지 마시고....ㅋㅋ

 

후아... 그냥 군대 생각나서 적었어요..

 

 재미없었으면 그냥 모니터에 침좀 뱉고 키보드 주먹으로 몇번 내려치시면 화가 풀리실거에요....

 

 

그럼 좋은 하루되세요...^-^) 재미없는 글읽어 줘서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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