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야시시할 때

금돼지79 작성일 07.03.25 04: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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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한 친구놈이..


" 배고픈데 저녁먹자.. 머 먹을까?"


.. 라고 말하면, 나는 꼭 이렇게 말한다.


" 여자 " --;


그러면 친구는..


" 신체 구조상.. 남자가 여자를 먹-_-는게 아니고,

여자가 남자를 먹-_-는 게 맞는거 아냐? "


.. 라고 하는데..

 

그 친구는 아직 모르는 거 같다.

 

 

우유 먹을 때.. 빨대로 꽂아 먹는다는 사실을.. --;


** 미성년이신 분들 상상하지 마세요. 이 글이 [19금] 됩니다. -_-;

 

* 2 *

방금, 편의점에서 팬티를 샀다.

주욱.. 살펴보다가.. 제일 싼 걸 집었는데..


'야광팬티'다. -_-;


쪽-_-팔리기도 하고..

이런 거 입는 거 별로 안좋아는 하지만..


없는 돈에.. 비싼 거 입을 수가 없어서.. 그냥 사긴 했는데..


막상 계산할려고 하니까.. 점원이 여자라서 좀 민망했다.


그 아가씨.. 날.. 이상하게 보는 거 같다.

하긴, 양복 점잖게 차려입고..

카운터 앞에서.. 야광팬티 하나 달랑들고 있는 폼이..


변태처럼 보인다. --;


아무리 싸도.. 다신 이런 팬티는 사지 말아야지.. 라고 마음먹었다.


하지만..

 

 

 

 

화장실에서 불 꺼놓고..

야광팬티를 거울에 비춰보면서.. 폼 잡는 나는.. 멀까?

 


* 3 *

 

얼마전에 급하게 들어갔던 화장실에서..


막.. 자세잡고.. 볼 일을 보다가..


문득..

 


주머니에 휴지가 몇칸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래서..


휴지를.. 아껴서.. 써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음에도 불구하고..

 

 

 


쿨럭~!.. 하는 기침 소리에..


휴지로 코를 풀어 버렸으니..

 


이럴 땐 어떻게 해야하는 걸까?

 

 


* 4 *

 

상당수의 여대생들이 클럽이나 단란주점에서 몸을 담보로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다고 하는데..


[미자엄마] " 아고 영미엄마 우리집 미자는 철이 없어서 큰

       일이예요. 대학 다니는 녀석이 맨날 돈 좀 보

       내달라는 편지나 집으로 보내고 정말 큰 일이

       예요. 요즘 집안 형편이 힘들다는 것을 뻔히

       알면서.. "

 

[영미엄마] " 우리집은 더 큰 일이예요. 대학 가 있는 우리집

       영미는 아예 돈 달라는 소리를 않으니까요. 어

       디서 돈이 생기는 지 몰라.. "

 

 

과연..


둘 중에.. 누가 더 걱정일까?

 

 

 


* 5 *

 

군에 있을 때 들은 이야긴데..


어느 아주 더운 날에 예쁜 여군 아가씨가

푸른 나무들로 둘러싸인 연못을 발견하고..


마침 주위에는 아무도 없기에..


그 여군 아가씨는 옷을 홀랑 벗어 던지고 수영을 즐긴 후에...


그리고 나서 알몸으로 그 근처 풀숲에서 일광욕 을 즐겼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 위장대대 돌격 앞으로~ "

 

.. 라는 소리와 함께..


근처 풀 들이.. 앞으로 전진했다고 했다고 하는데..

 

 


이 말은 무슨 뜻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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