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학교에서..[펌]

기르아 작성일 07.03.25 15:5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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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는 남녀 공학....이엿으면 얼마나 좋겟는가 ㅠㅠ









남자들만의 땀냄새와 아세톤냄새 알수없는 시큼한 냄새와 탁탁한뒤에 오는 찌린내.....









그런 냄새가 교실 전체에 배어있는 이곳은 나의 학교 남고다^^








난 항상 교실만 들어오면 후각이 마비된다








나: 좀씻고 다녀 이색휘들아!!







애들: 니몸에서 나는냄새가 교실에 배어 버렸삼







나: 미안..








그렇게 나는 후줄근한 교실에서 앞으로 1년을 보내야 한다 ㅠㅠ









우리반은 옆반과 수업이 겹쳐 수업을 같이 듣곤 한다








그시간이 되면 옆에 있던 나의 친구들과 애들이 온다









나: 어제 좋은 동영상 받아놨다며? 공유








친구1: 얼마 줄건데









나: 아 ㅅㅂ 친구끼리 쪼잔하게









친구1: 꺼으져









나: 아 매점빵









친구1: ㅋㅋ 장난질하는거 싫어하는거 잘 알면서^^










나: 매점풀셋트(빵,과자,음료수,츄렛) ㅅㅂㄻ야!!!!









친구1: 거래완료









그렇게 잡담을 하면서 수업이 시작되었다








내앞에 친구녀석과 장난을 하고 있는데 갑자기








표정이 급격하게 일그러졌다









나: 야 뭐야 표정왜그래







친구1: 야 아 갑자기 똥매려..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싸질러 ㅋㅋㅋㅋㅋㅋㅋ







친구1: 아 진짜 심각하다고 .. 아 말해야되나 화장실 간다고...







나: 저색히가 보내주겠냐? 나도 저번에 똥구멍까지 삐저나온거 참느라고 죽는줄 알았다 ....








친구1: .... 나 어떻게 ..... 진짜 나올거 같애 아 말도 못하겠어








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걍 싸질러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1: 아.. 말시키지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연히 나는 말계속 걸었다








나: 왜 똥많이 매렵냐? 그럼 변기통을 상상해








친구1: 아... 죽는다 진짜...







나: 아 진짜 좋은방법 기차가 터널을 지나가는걸 상상해봐 아주 빠르게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1: 아 .. 진짜 나올거 같다고 나 똥다싸고 나오면 넌 뒤져따 진짜!!








나: ㅋㅋㅋㅋㅋ 지금싸 걍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욱격 ㅠㅠㅠㅠㅠㅠㅠ







친구1: 나온다.. 나온다 ....;;;;;;;







나: ㅋㅋㅋㅋㅋㅋㅋㅋ 싸질러 걍 싸! 싸! 싸!









그녀석 급했는지 결국 선생님께 양해를 구하고 뛰쳐나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1: 아! 선생님 저 화장실 갖다 올께요!!!!







선생님: 안되







친구1: 진짜 급해요!!!! 갖다올게요!! 죄송해요!! 갖다와서 맞을께요 실컷때리세요!!!!!







그렇게 뒷문으로 나가려던 친구......







허나...







그전 시간이 바로 체육이어서 주번은 귀찮아서 뒷문을 열지 않앗던것이다...






결국 앞문으로 나가야되는 상황







하지만 앞문에는 선생님이 버티고 서있다.




친구1: 안열려!! 왜안열려!!! 왜!!! 열리라고!!!!!!







그렇게 친구는 잠겨 있는줄도 모르고 힘차게 문을 옆으로 밀어댔다









나: 아 욱격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애들: 아 ㅠㅠㅠㅠㅠㅠㅠㅠ 저색히바 진짜 ㅠㅠㅠㅠ 으아아악 내 배꼽 ㅠㅠㅠㅠ









선생님: 급하냐?








친구1: 네!! 정말 급합니다!!








선생님: 수업5분남앗으니 참거라










애들,나: ㅠㅠㅠㅠㅠㅠㅠㅠ 아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1: 선생님...








그때 갑자기








뿌오오오오오우우우우아아아앙!!!!!!!







선생님: 헉




애들,나: 뭐냐? ? 이 상큼하고 발랄한 소린?









몇초간의 정적이 흐른후.....







선생님: 허허허..







애들,나: 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ㅋㅋㅋㅋㅋㅋㅋ 아 .. 아 !! 으아아악 ㅠㅠㅠㅠ 아 배야 아 배아퍼 ㅠㅠㅋㅋㅋㅋㅋ

아 ㅠㅠ 배아퍼 아 진짜 아프다 배아파 죽겠다 근데 넘 욱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 허허허... 어서 창문부터 열거라 얘들아








애들,나: 네.. 아 냄새 심하긴 하다 ㅋㅋㅋㅋㅋㅋㅋ 아 웃겨 뒤져 ㅠㅠㅠㅠㅠㅠㅠㅠ









선생님: 급한가 보구나 .. 어서 갖다와









겨우 갈수 있게 됬구나 불쌍한녀석






하지만 덕분에 1년치 웃을거 웃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그녀석의 폭탄발언.....









친구1:... 갑자기 안매.려.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 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렇게 한바탕 교실은 뒤집어지고 수업이 끝났다








나: 야 뭐냐 ㅋㅋㅋㅋㅋㅋㅋ 안매.려.워.. ㅋㅋㅋㅋㅋㅋ 뭐야 방구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1: 아 몰라.. 아 쪽팔려.....









애들.나: 넌이제부터 방구대장 뿡뿡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뿡뿡이 색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친구1: ㅠㅠ 우씨.....










아 오늘 정말 한참 웃었습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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