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란블라우스의그녀[실화].3편 [펌]

스니커즈사랑 작성일 07.05.04 19:2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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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쥬스 라도 한잔 하고 가요 "


뭐지....아 어떻게 해야대??


" 어...? 으...응..아니..."


아놔 -0-;; 또 버벅댓다


"흠... 싫음 말구요...쳇"


"아..냐 알앗어 "


그녀가 앞장서구 난 그뒤를 조용히 따라갓다...

아..가슴이 나도 모르게 뛴다.....

이걸 어떻게 하지...


그냥 다시 집으로 갈까...?

그녀가 문앞에서 멈춘다...

"여기에요 오빠"


"응...혼자 살면서 꾀크네.."

아오 이놈의 입.....


근데 생각보다 혼자 살면서 큰편이엇다...


"역시 여자가 사는집이라 그런지 내방이랑 차이난다 깔끔하고.."


"오빠 방은 어떤대요?하하"


"내방...완전 x판이야..하하"


난 그녀의 방에서 침대에 걸쳐앉았다.....

"오빠 잠깐만 티비보고 있어요 좀 씻고 올게요"

"으....응"


엥?? 씻....고??


신희는 티비를 리모컨으로 켜주고선 한마디 더햇다


"나 잠옷으로 갈아입게 뒤돌지 마요"


"......."


컹...미치겟네 정말....아 이여자 왜이래 ;;;


옷 갈아입는 부스럭 소리와 내 침넘어가는소리가 교차햇다...;;


다 갈아입었는지...냉장고에서 쥬스를 꺼내왔다..


"자 쥬스 마셔요"


"응... 고마워"


그후로는 침묵이 흐르고 대화가 없었다...


"신희야 오빠 그만 가볼게.."

"왜요? 뭐 벌써가요?"


"너두 쉬어야지 내일 출근하지..."

"괜찮아요 좀만 더 있다가요.."

"......"


"혼자 있으면 심심하고 무서워요"


"......"


"오빠..여자친구 있어요..?"

여기서 난 엄청난 고민을 햇다..

사실 난 여자 친구가 있었다...(죄송;;)


"으...응? 아..니 없어.."


"....."

"신희 넌 남자친구 있어?"


분위기 참 이상하게 돌아간다....;;;;


"아뇨 없어요 얼마전에 헤어졌어요"


"아..그래.."


그녀의 잠옷차림은 나의 남자본성을 드러나게 할정도의 잠옷이었다....


"오빠.. 안더워요?"

",......"

"겉옷까지 다껴입고 답답해 보여.."


"........."


"편하게 있어요 그냥 안잡아먹어요..하하하"


"........"

이여자 정말 안되겟네...미치게 만드는군...


난 겉옷을 옷걸이에 벗어 걸엇다...

"오빠...나 떢복이 먹고싶은데..."

"어...? 알앗어 금방 가서 사올게.."

'아뇨 가지마요 여기 시켜먹으면 되요"

"어 그래...? 그럼 언넝 시켜봐"


집에 들어와서 벌써 시간이 꾀 지낫다...

떡볶에가 도착하고 둘이 마주 앉아서 먹기 시작햇다..

상당히 매운 떡볶이였다...

내 이마에도 벌써 땀이 맺히고 신희도 땀이 나는 모양이엇다

"아...맵다 매워.."

계속 물을 들이키는 신희...


그렇게 다 먹구 나서 시간을 보니 엄청 지난시간이엇다


"아 오빠 나좀 샤워좀 하고 올게요..땀을 흘렸더니... 가지말고 있어요"

"........."


난 속마음은 가고 싶지 않았지만... 그래도 만난지 몇일이나 되엇나...


난 후다닥 옷을 들고 조용히 집을 빠져나왔다...


집에 도착해서 문자를 햇다..

"미안...급하게 집에서 전화가 와서.."


"쳇...가지말라니까 도망가버렸어 안놀아 오빠랑"


휴 그래도 화가 많이 난거 같진 않아 보여서 다행이엇다


다음날 출근길... 어제 신희의 모습이 자꾸 머리에 맴돈다...


가게 도착해서 문이 열리고 역시나 신희가 먼저 날 반겼다...

"오빠 어서와... 잠은 잘 잣오?"

"으...응"

어라? 이거봐라 곰새 말 놔버렸네....

역시 젊은애들이라 빠르네..하하

그래도 내심 신희와 가까워진거 같아서 좋앗다...으흐흐


"오빠 오늘도 집에 데려다 줄꺼지?"

"응 나두 어차피 가는길인데 뭐 항상 같이 가자 ^^"


"으..응♡"

난 신희와 퇴근을 항상 같이 하게 되엇다...


그날도 역시나 퇴근을 하는도중...

"오빠...나 어때?"

"응?? 뭐가? "

"아니 나란 여자 어떠냐구.."


최고지 이여자야...ㅎㅎㅎ

"왜 말이 없어? 별로구나? 쳇 알앗어.."


"아....니 신희 정말 이쁘고 착하고 좋지"

"댓어... 피..."


"......."


아 한템포 늦엇던게 실수였다...


어느새 집에 도착...

"오늘도 들어갔다가 나랑 얘기좀 하자 오빠"


휴~ 정말 미치겟다...


"으...응"

방에 도착하자 마자 어제처럼 옷을 갈아입고...

나역시 한번은 와봐서 겉옷을 걸어놓앗다....


티비를 켜고 보고있는데.....


"오빠... 나 할말있어.."

"으..응 해봐"

"아니 나 똑바로 봐야지 말을하지"

허걱...설마....?


"잇자나.....나 ..."


.....야야야 설마....설마.....

 

웃대아뒤 jyw1577 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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