쩐의 전쟁 결말.

한번그냥 작성일 07.07.06 02:2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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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회 인지 모르고 봤습니다. 그냥. 어디선가 얼핏 들은 게 있어서, 설마 이제 반 온것 같은데,

 

라는 생각에 봤는데, 완전 한편. 몇편 분량 되는 내용을 그냥 대충 압축기에 넣고 찌그러트린 것처럼

 

거의 따닥 따닥 끊기며 각자의 결말을 맺더군요.

 

정말 어이 없었습니다. 그동안 재미있게 봤던 저에겐 완전 배신이었습니다.

 

 악역으로 등장한 하이사인가;; 그 사람 블루엔젤 먹은지 얼마 됐다고 몇분만에 대표직 물러나고

 

그것도 모자라 해고되고, 짤리고 그러고 끝이더군요. 그 모든 게 단 몇분만에 돌아가니..

 

왠지 모르게 악역인데도 안되어 보였습니다.(좀 떵떵거리며 악의 손을 새롭게 뻗혀 보지도 못하고;;) 

 

더군다나 마동포 사장님. 솔직히 부활좀 하기를 바랬습니다. 그런데 사채돈 갖고 튀기나하고 그러다 막판에 금나라

 

결혼식날 뒤통 수 치는 모습 보기 전에, 전형적인 불안한 결말 예시가 나오고 그다음에 골프채 휘드루는 솜

 

씨로 깨끗하게 금나라 킬. 하시더군요. 설마 했습니다. 그래도 결말이 아니겠지 생각하는데 그래 끝내더군요.

 

 

그나저나 동구 영감님(신구) 무섭더군요. 가만히 계시면서 뒤에서는 그런 조작을 ㅡ_ㅡ;

 

결국 전부 그분의 손에 놀아 났다는 결론이 막판에 밝혀지네요. 덜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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