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베루가 안된다고 이것도 저것도 안되더군요. 실컷 글 다 써놨는데... 열받아서 ctrl + x 해서 그냥 글 올려버립니다.]
태클은 아니고 ...
여러 역사서를 보면 일단 동탁은 성정이 아주 포악하다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냥 포악한게 아니라 아주 포악하죠. 가진바 재주는 있으나 잔.대.가.리에 불과 하며 욕심이 많고 탐욕스러워 혼자 만족할줄만 알았지 다른 이들은 전혀 생각하지 못하는 짐승보다 못한 존재였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정치인들의 모습과도 같습니다. 그러면 아주 이해가 쉽겠죠?]
여포는 아주 뛰어난 무관임에도 불구하고 너무 자신이 넘쳐서 결국은 교만으로 스스로를 망치는 비극을 저질렀고
주유는 가진 무,문관적인 능력 만큼 인품이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결국 미인박명의 FM적인 예시를 보여주듯 너무나 이른 나이에 세상을 뜨고 마는 안타까운 인물입니다.
삼국연의에 나온 주유는 순전히 유비와 제갈량을 뛰우기 위한 옹졸한 인물로 철저하게 버림 받은 인물로 나오죠.
이는 주유 뿐만 아니라 노숙 역시 마찬가집니다.
융중대를 주장한 사람은 제갈량 뿐만 아니라 조조측을 봤을땐 곽가가 있었으며 원소에게도 저수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손권에게는 노숙이 있었죠.
노숙이 없었다면 삼국은 애초에 있을수가 없었으며 제갈량이라는 희대의 정치인도 뜨질 못했습니다.
허나 나관중씨의 팬끝으로 왜곡 되고 바뀌어 능력은 있으나 우유부단 하여 제대로 공을 세우지 못하는 인물로 철저한 나락의 끝으로 떨어지고 말았죠. 주유와 함께...
원소는 충분히 영웅이 될수 있었으나 타고난 집안의 영향이 컷는가 겉치례를 너무 중요시 했습니다.
실속 보다는 겉으로 보이는데에 더 신경을 썼죠. 또한 조조보다 결단력도 뒤졌으며 머리도 좋지 않았습니다.
결국 운이 없었던 인물이었죠. 조조라는 사람이 없었다면 천자를 끼고 세상을 호령했던 사람은 원소였을겁니다.
[곽가와 순욱은 원래 원소의 막료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