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에서 잠깐이라도 알바 했던 사람들은 알것이다 -_-정말......
일단 몇일만에 퍼레이드 시간과 그 영어로 된 노래를 외워버린다 ~_~;;
그리고 일을좀 만 하다보면 자신도 모르고 있던 또다른 자기를 발견하게 된다....
ex)또라이, *, 찌질, 개그맨, 오버쟁이, 등등.......난 일단 오버쟁이에 속해있다~)~
그리고 내가 일할때 이런말이 있었다
보라색 명찰 달기전에 연애 못하면 *이라는말 -_-정말 그정도록 뻥이 아니라 연애 하기 쉽다~_
필자도 4개월동안 솔직히 4번은 사겼던것같다.....비밀리에~_~;;;
그리고 주량도 늘어난다...왜냐? 일주일에 3~4번은 술집에 간다....그것도 일이 끝나는 12~1시에
그리고 정작 담날 출근시간 9시~~ ㄷㄷ......
그리고 또한.....젤 문제 될것이..................나름 눈이 높아진달까나??
왜냐 하루에 수천명에서 수만명을 본다 가판대에 있다보면 심심하면 같이 일하는사람들끼리
평가를 하기 시작한다 "쟤는 어떻니 모냐니"이런식으로
그리고 가끔 좋은거 연예인들온다~_~;
저번에는 1박2일팀 왔더라....그리고 이동건 한지헤커플한테 츄러스 팔았었다~~
가슴이 두근거리더라......
그리고 여기서 일하면서...... 이상하게 평소엔 날 거들떠볼것같지 않는 여인네들이.....
나의 번호를 물어보곤 한다 손님들중에 ~_~ 그렇다고 일할때 복장이 이쁜것도 아닌데 -_-;
여름빼곤 모자는 빵모자다 빨간색....옷은또 노랑색과 빨강색이 적절히 배합된...바지는 남색...
생각해보면 정말구리다~ 그렇다고 내가 잘생긴것도 아니다...항상 미팅같은걸 하면......폭탄취급이였는데
흠 에버랜드란데가 정말 비상한 힘을 가지고 있다~_~'
여기서 일하면서 처음으로 여자한테 고백도 받아보고.......첫키스도 해보고~~~ 기억이 많고
즐거웠던 곳이고.....나에게 많은걸 배우게 해준곳이다....돈이라는 명분을 가지고 갔지만
그것보다 더 값어치 있는것을 가지고 나왔다...바로 돈으로나몰로도 살수 없는 자신감......
...ㅋㅋ 하이튼 정말 즐거웠다 웃긴글은 아니지만 일도 관두고 군대를 갈때가 되서....
그냥 올린다~~~ 그저 아르바이트를 쉬운돈벌이를 생각하는것보다 사회로 나가기전에..예행연습으로 진지하게
받아들인다면...정말 큰 대가로 돌아올것이다.....
인생에 한발을 내딛을수있는 큰자신감이라는 그런 보물같은 존재를 말이다.........
~~~하하하하~~~
어차피 욕만 달리겠지만....그래도........전엔 찌질하고 용기가 없고 항상 누구에게 말하나 걸지 못하는
나에게 크게 성격적인변화부터 활동적인것까지 변하게 해준 에버랜드에게 감사한다 아니 나의
새로운 자신감에게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