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수 신창원이 말했다.
"지금 나를 잡으려고 군대까지 동원하고 엄청난 돈을 쓰는데,
나같은 놈이 태어나지 않는 방법이 있다.
내가 초등학교때 선생님이 '너 착한 놈이다'하고
머리 한번만쓰다듬어주었으면
여기까지 안 왔을꺼다.
5학년 때 선생님이
'새,끼야, 돈 안가져왔는데 뭐하러 학교 와. 빨리 꺼,져'하고
소리쳤는데 그때부터 마음속에 악마가 생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