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밤, 여고생들의 장난전화 [펌]

썰렁하네 작성일 07.11.13 03: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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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므흣거지작가 창문밖실실녀입니다////



브로콜리님이 제 동생이라는 쪽지들이 폭주해서 제 썩은컴이 있는데로 다운& #46124;습니다...






설마^^;; 잘생겼다고 소문난 브로콜리님께서


뽀글뽀글한머리에 배 툭튀어나온 때묻은 아프리카 난민이겠어요 ^^..;;





제동생도 저를 골렘이라 부릅니다 ㅡㅡ...........


..하지만 브로콜리님과는 다르게 화이어골렘이라고 합니다..




더 레벨이 높은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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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_-




친구들과 친구집에서 밤늦게까지 술로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그리곤 우리는





오씨엔에서 야릇...므흣...그슥.....한 영화를 감상하고 있었다.





연필부인 흑심품었네.....





후훗?,,,,,




우리는 뜨겁게 달궈진 마음과 몸을 주체할수가 없어





거칠게 숨소리를내며 섹쉬한포즈로 땀에 젖은 옷을...........................................













부여잡으며 폰을 들었다.





그리곤 발신번호 표시 금지로 아무데나 폰번호를 입력해서 전화를 걸었다.







이런거 잘하기로 유명한 k양.....







과감히 번호를 누르더라.






"오빠! 나야~♡"





"어..누..누구세요?"






"아잉....나 오늘 많이 외로워......"






"왜...왜이러세요! 이러지마세요! 신고할겁니다!"








이러지 말라면서 계속 끊지않는 심보는 무슨 심보일까?....







그리곤 내차례가왔다.






"번호 진짜 아무거나 해도 되는거야?"




"응!"친구들-_-






나는 밝고 환하게 웃으며 조금 긴장하며 번호를 눌렀다.






가슴이 콩닥콩닥 뛰어왔다.






손가락이 조금 떨렸다.




긴장이 되었다.




이번호가 설마 통화중이거나 없는 번호는 아닐까 하는 조바심과함께..













1.1.2






"꽥!!!!!!!!!!!!!!!!!!!!!!!!!!!!!!!!!!!!!!"





합창부인 내 친구들은 빛의속도로 소프라노와 알토로 나누어지며 신이내린 음색을냈다.









"이 *사람! 넌 하지마!"






"흑...................난....그냥........너희들을 웃기고 싶었어........"






"그래? 그런거였어? 흑......미안해....우린 그것도 모르고....

.
.
.
.








라고하겠냐? 데스노트명단에 올려버리기전에 제대로해!!!!"







1번째 시도.







-이번호는 없는 번호이니..........





썅.




2번째시도.





뚜르르르르르르



뚜르르르르르르르





안받는다.



3번째시도.




"여보세요."




"오빠야???????♡ 우훗!!!!"





"저 여잔데요."






뚜뚜뚜뚜.......





"넌 남자여자 목소리도 구분못하는거야!앙?!?!?!"




친구들이 또다시 2부합창 불협화음으로 내고막을 고문시켰다.



"아씨 진짜 남자목소리 였데도~!!!!!!"





ㅠㅠ



나는 다시 그녀들의 2부합창고문을 들은뒤 다시 시도를했다.





"여보세요."





"남자죠?!"





"네."





정상남자의 목소리였다! 드디어!-_-........




후...드디어 연습만하던 나의 애교를 실전에서 활용할수 있게 되었군....





"아잉 ♡오빠.....나오늘 외로워 크흥 -_-"














"나도 외로워 잇힝 *-_-*"





뚜뚜뚜뚜........




나는 떨리는손으로 전화를 끊어버렸다.



웃대인이었다....








그리곤 마지막으로 손이가는데로 막 눌렀다.




조금 낯익기도하다.






"여보세요."





변성이 아직 안끝난 앳된 고삐리인듯했다 +_+....






잘걸렸어....훗...






너에게 웃는여자사상 최초의 뜨거운 애교를 들려주마...훗..




"하아....내몸 오늘 너무 뜨거워,....오늘밤 같이 불태워볼래?"







친구들은 갑작스레 프로수준이된 내 애교소리에 연달아 잇힝소리를 냈다.





나는 우쭐해져서 한 10분간 혼자 떠들어댔다.








그리곤 나즈막히 전화상의 남자가 한마디를 꺼냈다.













"누나, 올때 칸쵸 사와."










....



내머릿속엔 동생놈의 모습과 폰번호가 스쳐지나갔다.




동생폰에 한거였다.




그리곤.............발신자 번호 를 안지웠다.









난이제 동생에게 실컷 골렘소리를 듣고도 미소지어야하는 성모마리아가 되어야 하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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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동생들은 다 누나보고 골렘이라는가보죠-_-?!????!!!




누나들이여 일어섭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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