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 채팅싸이트에서 뚱녀를 만나다....(.남성들이여 당신들은??)

에드벅 작성일 07.11.13 23: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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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어느날 로멘스 영화를 보고 필에 받혀. "아나도 이~뿐 여친 있었음 좋겠다" 하고 내옆을 바라보니...

 

옆구리만 시리더군..... (휘이이잉~~) 어언 2년 째 여친 이 없는 내모습을 바라보며 특단위 조취를 내린 결과

 

모 채팅 사이트로 ㄱㄱ.. 내나이 27살. 어디 여자가 엮일 곳이 없더군

 

나는 이사이트에서 여자를 만날 확률이 . 거의 없다는걸 알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한 3시간쯤 하는 도중..도무지 낚이질 안더군,.. 그래서 여자 접속자들에게 일일이 귓말 신공..1시간 30분째...

 

한 여인이 응답을 주더군.." ㅎㅎㅎ 재밌네요" 이러면서.. 나이는 21살이래.. 캬~~ 난 속으로 너무 기뻤지..

 

하지만... 사는곳이 "통영" 이라더군  난 부산 에 살기 때문에.. 아 .. 정말 땅을 치며 후회 했지.. 그러고 나서 한 30분 대화 후

 

사진까지 서로 보게 되었지 난 싸이에서 제일 잘나온 사진으로 보여 줬지.. 그 여자 아이도 나름 귀엽더군.

 

그러고 한참뒤.. 난 믿을수가 없었어 내눈을.. 그여자가 부산으로 오겠다는거야.. 밤차를 타고.. 그러곤 나한테 한가지만

 

약속 해달라고 했어.. " 오빠. 절대 이상한짓 하기 없기에요, 왜냐면 저때 만난오빠가 2틀만에 이상한짓 할려고 해서 나 그냥

 

갔어요" 라고... 난 속으로 생각했지 (그럼 3일만에 할까??) 하고..... 일단 부산 에 온다길래.. 정말정말?? 최대한 기쁜척을 하

 

고 네이버에 쳤지.  "한적한 서면 dvd방" 이라고  드디어 2틀이 흘러 밤 10시 ... 사상 터미널에 마중을 나갔어..

 

문자 가 왔지 "오빠 나도착해서 화장실 앞에 서있는데 어디있어요?" 라고.....

 

두근 두근 하는 마음에.. 화장실로 터벅터벅 걸어 갔지...거게엔.. 여장부가 있었어... 그냥 지나 칠까 하다가 그여자가 날 알아

 

보더군 아무개오빠! 라고... 난 애써 웃음 지으며..ㅎㅎ 아~고생했네 이까지 온다고.. 하고 말했어

 

완전 슈퍼 뚱이더군....말만 21살이지... 몸통의 1/2 는 *통이었고..키는 150좀 넘는거 같았고.. 얼굴은.. 살쪄서 귀여운것도

 

모르겠더군..자 .. 여기서 문제 가 발생해...갑자기 .. 그에의 큰..*통이... 눈에 들어 오는거야..팔짱만 껴도 만질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

 

그러곤.. 이성적인 판단이 안되더군 그날밤 우린 .dvd방 대신에 찜질방에 가서.. 잤어... 그냥 잤어... 팔뚝이 나보다 굻고 손도

 

나보다 거칠더군..무슨 농사 짓고 온것도 아니고...하지만.. 나의 눈을 끄는건 그 *통..... 유명한 * 영화 에서만 볼수 있

 

는 그 몸통 1/2 *통이.. 내이성을 사로 잡아 갔어...말이돼??? 

 

찜질방에서 잘때.. 그애 허리를 감쌌는데..*통이더군...*통이 허리 까지 내려와있었던게야....

 

순간 나의 2년간의 공백이.. 느껴졌고.. 아... 내가 이렇게 나..급했구나.. 또 여자를 원했구나...

 

주위의 시선이 느껴졌어 솔직히 그녀가  창피했어..딱봐도 날 굶주린 놈으로 생각할거 같아서 전부,..왜 대부분 그렇찮어

 

나에게도 파라만장한 시적이 있었는데..대학교때 연애 편지. 많이는 아니지만 . 그런대로 받아왔고...

 

일할때 고백도 받아 봤건만..지금 내앞에 있는 이뚱은 대체 뭐지?? .....젠장. 중학교때 내 이상형이었던.. 날씬했던 머라이어

 

케리가 날 눈물 짓게 하더군.... " 아 이상이란 이렇게 쉽게 무너 지는 거란 말인가."

 

그로부터 2틀 후.. 난 사귀자는 * 문자를 그녀에게 보냈어..솔직한 말로 아직 못해봤기 때문이지..나도 알아 나 빌어먹을

 

나쁜 녀석 이란거... 자..여기서 충격 적인 사실... 그녀의 답장이 왔어 " 생각좀 해보고요" 하하하하하

 

내가..뚱한테...차였다... 한 20분 정도.. 넋이 나갔었고 심한 자멸감과 나의 자존감은 무너 졌어...

 

하지만 곧." 사귀자" 라는 문자 가 나에게 왔고. "뭐야?? 나랑 줄다리기 한거야>?" 라는 생각이 들더군

 

그래 .맞어..그녀도.."여자" 였던거야.......

 

당신이라면 이런 뚱과 사귈수 잇겠어??   내가 *거 나도 알아.. 또라인거 알아....하지만 나 방금 " 나 너 많이 좋아해"

 

라는 ㅈㄹ 같은 문자를 그녀에게 보냈어,,,,

 

내글에 두서는 없어.. 왜냐면 이런 신기한* 상황을 . 그냥 알리고 싶었어....

 

나처럼 이런 * 놈이 또있을까? 도 궁금 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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