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시끄러운 세상이었던거 같다... 대통령 탄핵이라는 사상 초유의 사건도 있었고 ,차떼기, 총리임명 거부,각종 비리등이 온 세상을 시끄럽게 한 일들이 시시때때로 터졌으니 말이다. 이런 시끄러운 일 들 때문에 현 정권을 싫어하고 정책을 잘 못 편다고 매도하는 사람들이 많은것도 이해 할 만도 하다는 생각이 들때도 있으니~^^
그런데 사람들이 다른 방향으로 생각을 하지는 못하는 것 같다.
예전에는 지금 이렇게 터져 나오는 뇌물이나 고위층의 뿌리깊은 비리같은게 없었을까...??? 지금보다 더했으면 더했지 절대 덜하지는 않을꺼라고 생각한다. 근데 유독히 지금 이 정권에 와서 왜 이리도 이런 사건이 이토록 많이 터지는 것일까...???
답은 하나 인 것 같다.... Clean..... 세상이 깨끗해 지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 같으면 감히 현직 국세청장이 6천만원 뇌물수수로 구속되는 일을 상상이나 할 수 있었을까.... 모 대그룹 회장이 조폭을 동원해 폭력을 행사 한 일이 세상에 알려지기나 했을까. 현직 대통령의 총예를 받던 정책실장이 구속되는 일이 가능한 일이었을까...?
아마 전화 한통화로 기사는 삭제 되었을 것이고 있었던 일은 감쪽같이 없었던 일이 되었을 것이다.
꿈에도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지금은 일어나고 있는것이다.
누군가에게 정권 초기에 봤었던 만화를 이야기 한적이 있다. 만화에서 이야기하는 세상은 왼쪽과 오른쪽의 세상이 가운데 새까맣게 먹칠된 유리로
가려져 있다 그래서 왼쪽에서 일어나는 일을 오른쪽에서는 알 수가 없으며 오른쪽에서 일어나는 일을 왼쪽에서는 신경쓰지 않으려 한다...
그런데 누군가 조그마한 걸레를 하나 들고 나타나서는 그 새까맣던 유리를 깨끗히 닦기 시작한다. 조금씩 조금씩 유리를 닦아 낼 수록 저쪽 세상이 보이기
시작한다.... 왼쪽 세상에서는 고급 호텔에서 돈 가방이 오간다 오른쪽 세상에서는 열심히 일하고 있는 서민들이 그 광경을 목격한다... 오른쪽에
있던 사람들이 왼쪽 사람들은 뭐하는 사람이냐고 아우성댄다....
왼쪽 동네는 정치권등의 기득권 오른쪽 동네는 시민들 조그만 천을 들고 유리창을 닦았던 사람을 현정권에 빗대었던 만화이다.
나는 이 만화를 보면서 참 기가 막히게 그렸다라며 탄성을 질렀던 적이 있다...
몰랐었던 세상을 까발리기 시작한다 그들만의 세상을 일반 시민들이 알 수 있고 볼 수 있는 세상이 되었으니 세상이 조용할리 없다. 아니 조용하다면 바보 멍청이들만 살고 있는 세상일 것이다.
지난 5년간 많은 부조리들이 없어졌고 썩고 곪았었던 부위들이 많이 사라졌다고 생각한다 그로인해 기득권 층인 사학,정치,경제인,의사,변호사등
많은 단체로 부터 아우성도 있었다... 이 모든 아우성은 가운데 있는 새까만 유리창은 닦는 과정에서 느껴야 하는 고통이라고 생각하자.
반드시 썩은 고름을 쥐어짜는 고통을 참아야지만 새살이 돋는다는 걸 명심하자.
세상은 깨끗해 지고 있다...^^
좀더 깨끗한 세상이 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정신차리고 대선 주자를 알고 고민해야 되는데 그렇지 못하는 것 같은 현실이 안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