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글) 술먹고 실수한 최악의 실수는?

지엠케이이1 작성일 07.11.21 05:2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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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저는 노래연습장 야간알바입니다
어제 저녁 저희 가게에 있었던일때문에 쫌 끄적여봅니다

우선 저의 최악의 실수는 많은 실수를 해보았지만
그중 최악은...
작년 대학다닐때 선배 생일이라 어쩌다 분위기타서 술을 왕창 먹게되었어요
술을 왕창먹고 그상태로 스쿨버스를 타게되었구요
스쿨버스안에서 자다가 깨어보니
제가 오바이트를 막 하고있더라구요
옷과 바닥에는 제 토사물로 범벅이 되었고
게다가 앞에서 두번째 자리에 앉아서 많은 사람이 알게되었고
주위에서는 막 웅성웅성 너무 창피해서 쥐구멍에라도 숨고싶었다
문이열리자 마자 막 *듯이 뛰었고
도망가다가 그만 버스기사 아저씨한테 붙잡여서 질질 끌려갔다
그냥 그상태로 도망갔음 사람들이 내얼굴을 못봤을텐데
끌려가면서 많은사람들이 내얼굴을 보았고
너무 창피해서 아저씨 손을 뿌리치고 다시막 도망갔다
막 울면서 집에 갔는데 집에 어떻게 갔는지는 기억이잘 안남;;
아무튼 자고 다음날 아침 너무 창피해서 학교에 갈수가없어서
엄마한테 말할까말까하는데 엄마가 화가나서 어떻게 아셧는지
나보고 너 버스에다가 토했다며? 이러는것이여
그거어떻게알았냐니까
핸드폰 버스안에 놓고내렷다고..........
엄마가 전화해서 대신 사과드렸다고
그래서 다음날은 학교에 못가고
다다음날인가 학교에 음료수 박스사들고 그 버스아저씨한테 찾아서
사과드렷다는...
다행히도 아저씨가 좋으신분이여서 나를 잘 타일려주시고
오히려 그때 잘들어갔냐고 걱정해주셨다는
담부턴 여자혼자 위험하니깐 혼자 집에들어가지말고 친구 꼭 데리고 다니라고
마지막으로 '그거 나혼자 다치웠다^^'하며 밝게웃으시던 그 웃음소리 잊을수없어요
정말 그때그 버스기사아저씨 그리고 함께 버스탓던 학생분들
제 토사물냄새땜에 많이힘드셧을텐데 정말정말 죄송합니다..ㅠㅠ


지금부터 하는 이야기는 오늘 제가 봤던 한여성분의 최악의 사건입니다
아까도 말했듯이 노래연습장 야간알바입니다
오늘 첫눈이 오는날이라 손님이 많이 오셧어요
그중 한 5명정도 되시는 남녀손님분들이 오셧는데
다른분들은 멀쩡한데 유난히 한여성분만 굉장히 술에취해있었던
화장실에 걸레를 빨러갔는데 여자칸에 참고로 남여공용
여자칸에 문이잠겨있는데 문밑으로 가방이랑 쓰레기통이 뒹굴고 있고
안에서 술에많이 취해 몸을못가누어서 자꾸 벽에 부딪히는 소리가나고
여자분의 약간의 신음소리와 이상한 악취가 나더라구요
밖에는 그여자분 친구분이 기다리고있어서
크게 걱정을 안하고 나와서 일하고있는데
언제 보니깐 그여자분 일행분들이 다가고 없더라는
온지 15분정도 밖에안됐는데
곧이어 어떤남자분께서 굉장히 놀란 말투로
화장실이 무지더럽다고 쫌 심하게 더럽다고
사모님은 누가 술먹고 오바이트를 했나보다하고
청소를 하고 오셧고 청소를 하다가 오신 사모님이 굉장히 화가 많이나신상태였음
왜그러냐니깐 우리사모님 진짜 착하거든요 화도잘 안내고 늘웃고
욕도잘안하시는데 정말 짜증스러웠나봐
나 살다살다 별꼴을 다본다고 아 이건진짜 그거 노망난x 아니냐고 막화내시길래
무슨일이냐고 물어보니
화장실에 똥칠을 해놨다고 바닥이건 변기건 문이건 완전 사방에다가 x칠을 해놨다고

제가 예상하는건데 그여자분이 술이 막 취해서
대변을 보러 바지를 내렸는데 몸을가누지 못해서
변기앞에다가 x을 흘리고 그상태로 x위에 털썩하고 이거모야하고 손으로 만지고
일어날려고 주위에 잡고 일어날려다가 사방에 x칠을 하지 않으셧나
그러다가 계속 몸을 못가눠서 계속 털썩하고 옷에다묻고 그상태로 벽에 부딪혀서
그러지않았나 생각이 듭니다
그래도 같이오신 일행분들 의리는 있으시네요
옷전체에 다 묻었을텐데
어떻게 데리고 가셨는지
여기가 큰회사 앞이라 회사분들이 많이오시는데
그분도 그 회사분이신거같던데
아까도 보니깐 그분들 친구분이신듯한분들이 계신것같던데
소문쫙나겠네요
여자분 하루빨리 이동네를 떠나시는게...
아마도 지금쯤 사표를 내지 않았을까 생각듭니다


이래서 정말 술은 적당히 먹을 필요가있어요
자기 몸 추스릴수있을정도로 
그리고 회식자리에서 서로 억지로 권하는 문화 하루 빨리고치고
술대신 식사를 하심이 어떨까요
이런이야기를 들은적있는데요
큰 회사에 쫌 직위가 있으신 남자분이
여자들만 있는 곳으로 발령이났데요
전에있던 곳에선 회식을하면 술을 왕창먹었었는데
여자들만 있는곳이라 많은 직원들이
아이들때문에 회식자리에도 잘 참석을 못하고 그래서
어떡해할까하다가 아이들도 다 데리고 다같이 식사를 했데요
술대신 아이들을 데리고 식사를 하니깐
더 편하고 전엔 서로 술취해서
하고싶은 이야기도 못하고 그랬는데
오히려 같이 밥을 먹으니깐 서로 불만있거나 고쳐야주었으면 하는부분과
서로 노력해야할점도 상의하게 되고
쉽게 여자직원분들이랑 친하게 되었다는...
아무튼 주저리 주저리 하다보니 글이 너무 길어졌습니다

여러분은 술먹고 실수한최악의 실수 있으신가요?
저는 그일이 있고 술끊었다가 몇번 더 먹고 또실수해서
지금은 아주 적당히만 먹고 있답니다
건강한 음주문화가 어여빨리 바뀌었음 좋겠습니다
전 지금 자야돼서;;;
재미없어도 좋게 봐주세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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