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 소총 실탄 수류탄 탈취 도주 -초병 1명 중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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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때문에 해병대 소속 박영철 일병이 중상을 입었으며 이재혁 병장이 경상을 입고 인근 강화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사건 발생 당시 이 병장과 박 일병은 경계 근무를 마친 뒤 소총과 실탄 그리고 수류탄을 소지한 채 부대로 복귀하던 중이었습니다.
군 당국은 저녁 6시 반부터 강화, 김포, 일산 지역에 대간첩 작전시 최고 수준의 경계태세인 '진돗개 하나'를 발령하고 경찰과 합동으로 경계에 돌입했습니다.
군 당국은 괴한들이 탄 차량이 회색 코란도 '91가의 9118'이라면서 용의 차량을 발견할 경우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에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사건이 발생한 경기도 북서쪽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자유로에 장갑차와 중화기로 무장한 부대를 배치해 이동하는 차량들을 일일이 검문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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