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는 우리 의경이 지키겠습니다.

디지털_러브 작성일 07.12.07 18:4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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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륙 후 적해변을 장악하고 내륙으로 진공 중인 해병대 장갑차들의 위력적인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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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는 지난 11월12일에서 17일까지 동해 일원에서 대규모의 상륙훈련을 실시하였다. 이 훈련은 올해 7월1일 실전배치된 독도함이 처음으로 상륙훈련에 실전동원된 기념비 적인 훈련이었다.

독도함은 자신의 갑판에서 헬기를 이착륙시켜 적진을 타격함을 물론, 훈련에 동참한 미해병대의 상륙까지 총지휘하는 기염을 토했는데, 이 훈련에 동원된 군함수는 20여척이며, 총병력은 8,000여명이었다고 하니 독도함의 데뷔전 치고는 상당히 큰 작전이었다.

 

독도함의 첫 훈련이라 관심깊게 훈련을 지켜본 필자는 작년에 있었던 해병대의 사단급상륙훈련과는 좀 다른 부분을 발견하게 되었다.

작년 훈련때는 해병대와 대항군으로 육군 53사단의 대원들이 이 훈련에 참가했었는데, 이번 훈련에는 53사단 장병들은 보이지 않고 또다른 군복무 인원들인 의무경찰들이 대거 보였던 것이다.

 

 

▼훈련장 주변을 애워싸고 있는 의무경찰들의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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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장군인이 아닌 의무경찰이 해병대와 전투를 벌일 리도 없는데, 의무경찰이 왜 나타난것일까 생각했다. 그 답은 바로 해병대를 지키기 위해 온 것이다.

아니? 이렇게 용감한 우리 대한민국의 귀신잡는 해병대를 의무경찰이 지킨다고? 그게 도대체 무슨 말인가?

바로 반미시위대로부터 해병대를 지켜주는 것이다.

작년 훈련은 전시작전통제권을 전환 할 수 있다는 능력을 보여주려는 일종의 show적인 요소가 강한 훈련이었기 때문에 미해병이 참가하지 않은 독자 상륙훈련이었지만, 올해 훈련은 현실적인 훈련이기 때문에 미해병 제3해병기동군 소속의 31원정기동부대가 참가하여 합동 훈련을 한것이다.

사실 한국해병은 병사 개개인의 우수한 역량과는 달리 장비가 너무나 열악하기 때문에 미군 없는 독자적인 상륙능력을 보유하고 있지 못한 안타까운 현실이다.

 

 

▼훈련에 참가한 31원정기동군 소속의 미해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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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는 미군이라 하면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서 광분하는 세력이 있다. 평화 어쩌고 통일 어쩌고 민족 어쩌고 하는 단체 들 중에 그런 단체가 자주 보이는데, 그들은 미군만 없으면 한반도에 내일 이라도 통일이 찾아 온다고 믿는 사람들이다.

그런데 누구를 위한 통일인지는 독자님들의 상상에 맡겨 드리는 것이 합당 할 듯 싶다.

한미동맹의 불합리한 점은 분명히 존재 한다. 하지만 세상 그 어떤 제도도 모든 이들의 마음에 흡족한 제도는 있을 수 없다.

인간은 너무나 다양한 가치와 사고를 지닌 다양성의 존재이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현재 우리나라의 안보, 즉 안전보장을 위해 한미동맹이 가장 효율적인 것임은 부인 할 수 없는 사실이 아닐까?

이런 사실을 왜곡하고 억지를 부리는 그들은 도대체 누구를 위한 시민단체이며, 누구를 위한 국민인가?

미군이 나타나는 곳이라면 그 어디던지 약방의 감초처럼 나타나는 그들의 실체는, 먼 훗날 역사에는 그 정체가 밝혀 질 것으로 믿는다.

 

 

▼해병대원과 의무경찰이 대치하고 있는듯한 모습이지만, 실상은 의무경찰이 해병대원을 보호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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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3기관총을 든 해병대원을 지켜주는 플라스틱방패의 의무경찰. 이들이 진정한 천하무적 군인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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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장악한 후 내륙거점으로 이동을 시작하는 해병대의 ka*-7 상륙돌격장갑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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