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 100원 만!” 하고 조르던 그 시절에는 100원으로 못 사먹는 군것질들이 없었지요. 국자에 설탕을 녹인 뒤 소다가루로 부풀려 먹던 ‘달고나’, 쫀득쫀득한 맛이 일품인 ‘쫀듸기’, 별사탕이 들어있어 더 좋아했던 과자 ‘뽀빠이’, 냉동실에 얼려먹으면 더 맛있는 ‘야쿠르트’, 그리고 손으로 싹싹 비벼가며 먹었던 ‘아폴로’ 까지. 이름만 들어도 그리운 추억의 먹거리들입니다.
도깨비 뉴스에서는 '추억의 장난감과 학용품'을 비롯해 '추억의 드라마와 만화'편 등 그동안 ‘추억의 사진’ 시리즈를 소개했었습니다. 오늘은 그 세 번째로, ‘추억의 먹거리’ 사진들을 소개합니다. 초등학교 시절 친구들과 하교 후 문방구 앞으로 몰려가서 100원을 건네주며 먹던 군것질거리들. 사진으로만 봐도 그 시절의 향수를 일으키기에 충분한 것 같습니다.
추억의 먹거리하면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이죠. 뽑기라고 하는데 리포터가 초등학교 다닐때는 띠기라고 했던거 같아요. 리포터 고향은 충남 예산.
이 사진 보면서 냉동실에 야쿠르트 넣었습니다. 요즘은 이오가 있지만 야쿠르트 얼린 맛은 못 따라가죠^^
서주 아이스주 하면 우유맛이 나면서 정말 맛있는 아이스바죠, 단점은 너무 빨리 녹는 것이 문제 초등학교때 50원인가 100인가 했던거 같은데 지금은 500원이나 하네요
아맛나는 안에 팥이 들어서 그렇게 좋아하지 않았지만 요즘은 먹고 싶네요. 예전에 중국여행을 갔는데 연변에서는 서주 아이스주와 아맛나를 길에서 팔고 있었습니다.
쫀드기도 아니고 쫀듸기죠^^. 개인적으로 불에 구워먹기보다는 그냥 먹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생고무를 씹던 맛같네요. 아닌가?
쫀드기와는 다르게 길게 잘 찌저지는 것이 당시 쫀드기와 쌍벽을 이루는 불량식품이죠.
한 봉지에 50개가 들었는지 100개가 들었는지 정확한 기억은 안납니다. 살살 돌려서 쪽~ 빨면 나오는 그맛은 먹어 본 사람만 압니다. 담배 피우듯이 흉내도 많이 낸것 같은데.
그 당시엔 뽀빠이하면 시금치였는데 지금은 뽀빠이 하면 떠오르는 것이 별사탕입니다.
이름은 생각이 안나지만 혀에 닿는 순간 녹죠. 이름이 뭐였더라?
요즘 다양한 핫도그가 있지만 추억의 맛을 따라갈 수가 없습니다.100원이 있으면 50원은 핫도그, 50원은 전자오락이였는데.여러분도 그랬을 겁니다.
껌이라면 역시 롯데껌. 맞죠? 자이리톨도 롯데가 맛있는거 같아요. 껌이라면 역시 롯데껌. 좋아하는 선생님 수업시간에 껌종이에 분필싸서 놓아두고 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