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인이 17대 대통령으로 취임하는 25일, 이를 기념하는 우표를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발행되는 우표는 기념우표 1종 504만장(전지구성 3×4), 시트 1종 50만장, 기념우표첩 1종 2만부이며, 발행일부터 전국 3600여개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판매가격은 우표·시트는 각 250원이며, 기념우표첩은 1만5000원이다.
기념우표는 세계속의 대한민국, ‘글로벌 코리아’와 태극기를 배경으로 미래 지향적 국가발전전략을 구상하는 ‘일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담았다. 또 소형시트는 푸른색의 희망찬 색상과 시원한 와이드 비전을 배경으로 세계로 웅비하는 ‘강한 대한민국’의 이미지를 표현했다.
기념우표첩에는 소형시트와 우표전지 외에 국민과 함께하는 따뜻하고 ‘친근한 대통령’의 이미지를 15가지 재미있는 캐릭터로 형상화한 나만의 우표와 국가의 미래에 대해 ‘숙고하는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초일봉투가 함께 들어 있다. 초일봉투는 우표가 나온 첫날 일부인(날짜도장)이 찍힌 봉투를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