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념없는 여성운전자 [펌]

recha 작성일 08.06.05 13: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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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톡을 즐겨보는 20살女 입니다 ㅋㅋ

지금은 학교졸업하자마자 취직해서 일하고 있는데

몇일전 어이없는 일이 있었습니다.

 

저는 아침마다 평택에서 시흥까지 차를 타고 출근을 하거든요

초보운전이라서 회사어른들과 같이 출근하다가

그날 시골에 내려가야해서 제차를 끌고 회사에 가는길이 었어요

안산에 4차선도로에 진입했는데 맨날 2차선도로만 다니다가 고속도로도 아닌데 4차선인 도로를 지나려니 좀 긴장했죠

 

제가 1차선으로 가고있었는데  좌회전차선에서 신호대기하는 차들하고 섞여서 제가있는 1차선까지 차가 꽉차있었습니다.

아이런 저는 직진해야되는데 아 X됐다 하며 오른쪽 깜빡이를틀고

차가 안오길기다렸으나 ㅋㅋㅋ

파란불인데다가 출근시간이라서 차가 끊이지않고 지나갔습니다

계속 백미러보면서 기다리는데

 

저~~~뒤에 코란도가 오는데 자리가 비는것이 보였습니다

저는 이때다 하고 급 악셀을 밟아 무사히 진입후 그자리에 껴서

붕붕 출발을 했죠

 

그데 그때부터 코란도가 제 앞을 막아서며 브레이크를 밟아댔습니다

저는 아 저런X새끼 하면서 계속 피했지만

운전한지 한두달밖에안된실력으로 피하긴 역부족이엇죠

결국 차 쌩쌩지나는 4차선도로의 1차선에서 멈추게 됬습니다

어이없어서 쳐다보니 그 사람얼굴이 좌측백미러로 보였습니다

나보라는듯이 과격한 입모양으로 욕을 하다가

갑자기 내리더니 제차로 다가왔습니다

 

 

당황한 저는 창문을 열어줬고

한 2~3분동안 별욕을 다들었습니다

나이도 어린년이 운전을 그따구로하냐

싸대기를 후려쌔려버릴라

뭐 날려버린다 미친x 개x

................ 얼굴도 점잖게 생기신분이 ........

저도 한욕하거든요 ? 아주 쌍발음이 죽여주는데

그때 왜 한마디도 못하고 가만히있었는지..

진짜 지금생각하면 미칠것 같습니다.

회사 출근한뒤에 엄마한테 전화해서 미친듯이 울었습니다

근데 왜운거지 ?

 

아무튼간 제가 많이 잘못한건가요

너무 주절주절 횡설수설해서 죄송해요

운전오래하신 분들 대답좀해주세요

그리고 다음번에 또 그렇게 저한테 막 욕하는 분이 계실경우에

저도 같이 욕을해도되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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