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동본 동생에게 알아듣게말한다며 엄마가 동생에게 던진한마디..

암소하악 작성일 08.08.15 18:4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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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저는 고3 여학생입니다

저에게는 연년생 남동생이 하나있습니다

남동생은 고1이구요 (제가 빠른91년생이라 실제나이는18)

저랑 남동생은 컴퓨터를 같이 씁니다

남동생이 요즘 공부도 열심히하고 날이갈수록 시험성적도 점점더좋아져서

동생이 야자끝나고 돌아오는 밤10시서부터 컴퓨터는 남동생의 차지죠

그런데 어느날부턴가 날도 더워 죽겟는데 남동생이 방문을 닫고 컴퓨터를 하는겁니다

그래서 그런가보다하고 그냥 대수롭지 않게 넘어갔습니다

그리고 다음날...

컴퓨터를 할려고 컴퓨터를 틀었는데 바탕화면에

 

★러시아 인형같은여자★

★러시아의 미인들★

 

이런식의 동영상파일들이 있는겁니다

그래서

"헉...설마 야..........한동영상?"

이라고 판단을 내린다음 동영상을 틀었는데

처음시작은 별로 야동같지도않고 그냥 진짜 이쁜 러시아여자가 나오길래

"아 얘가 이여자가 이뻐서 다운받았나보다"

하구서 시간을 당겨봤는데

야동이 맞았던겁니다ㅡㅡ

그리고 바로 휴지통을 클릭했죠

거기에 추가된 몇개의 야동들..........

갑자기 화가났습니다

왜냐면 티비나 뭐 다른톡커님들 얘기들어보면

거의 야동은 숨겨놓지않나요

왜 제동생은 안그러는지 절 무시하는건지 완전 배려도안해주고

아니면 야동숨기는방법을 모르는건지ㅡㅡ

그래서 괴씸한 마음에 엄마에게 말했습니다

"엄마 휴지통에 야동짱많아!!!!!!XX이가 보는것같아"

엄마가 이따 남동생이오면 알아듣게 말한다고 걱정말라고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괜히 일러받쳤다소리 듣기싫어서 엄마에게

제가그랬단얘기는 하지말라고했어요ㅋㅋㅋ

암튼 시간히 흘러서 동생이 들어왔습니다

그리고 거실에서는 엄마와 남동생의 대화가 오고갔습니다

 

엄마: XX아 요즘 공부하느라 힘들지?

남동생: 아니 그냥 괜찮아

엄마: 엄마는 너가 공부하느라 힘든거 다알아

        그래도 조금만 더 열심히하고 힘들면 쉬엄쉬엄하고그래

남동생: 네

엄마: 그리고 XX아

남동생: 네?

엄마: 사실 아까 엄마가 방청소하다가 쓰레기들좀버릴려고 쓰레기통을 봤는데

거기 야동이 있더라

사실 아까 엄마가 방청소하다가 쓰레기들좀버릴려고 쓰레기통을 봤는데

거기 야동이 있더라

사실 아까 엄마가 방청소하다가 쓰레기들좀버릴려고 쓰레기통을 봤는데 거기 야동이 있더라

 

.....

저희엄마는 컴퓨터의 사용방법을 잘모르십니다

제가 말한 휴지통이 그 쓰레기통인줄 착각하고 남동생에게 저렇게 말씀하신거죠

그래서 결국 남동생에게 제가 일러바친 사실도 들키고...ㅋㅋㅋ

근데 다행이 사이가 어색해지거나 그런건 하나도없어서 다행이에요....ㅋㅋㅋ

톡커님들은 컴퓨터에서 동생의 야동을 발견하거나 그러면 어떻게하시나요??

그럼 좋은하루보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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