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터 막장 커플에게 물벼락을 날려 주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암소하악 작성일 08.08.16 23:4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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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일주일전이었죠...

친구들이랑 밤에 소쥬 3병을 쪼개고 매우 피곤에 쩌러 있었습니다

1시쯤에 다 가고 바로 잠을 청했죠;; 

자다가 꿈을꿨는데 이효리 콘서트를 간 꿈이었어요

이런꿈 정말 꾸기 힘든데...

정말 환상이었죠;; 고고 유고걸~~

아 근데 샹 한참 좋고 있는데 밖에서 떠드는 소리가 나더라구요

꿈을 깨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지만 이미 제 몸은 현실세계에 와 있었습니다 ㅠㅠ

십알;; 누군가 해서 창문열고 내려다 봤더니 놀이터 그네에서

존내 고딩냄새가 풀풀 풍기는 커플한쌍이 난리 법석을 피우고 있더라구요;;

여자애가 무슨 이야기를  해대는데 어찌나 시끄럽던지 ;;

별별 샹욕은 다해가며 누구 흉을 보고  보고 있더라구요;;

옆에 새퀴는 담배 한대 빨면서 듣고있고;;

그 시밟년이 어쩌니;; 남친도 없는게 나댄다느니;; 방학끈나고 족친다느니;;

아파트 사람들 전부 자고 있는데 다 들으란듯 개념없이 크게 말하다가

갑자기 일어나가지고 춤도 뭣도 아닌 몸부림을치면서  유고걸을 부르네요 -_-;;

남자분은 쳐웃고 계시고;;

그래서 저는 일단 소심한 저항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창문을 한 3센치 열고 소리 쳤죠;; 야이 시키들아 잠좀자자!!  

노래를 열창하던 여자애가 갑자기 뚝끈고 위쪽을 보더라구요 ㅋㅋㅋ

하지만 집이 12층인데다가 커튼까지 쳤는데 보일리가 없죠  ㅋㅋㅋ

둘이 한참 찾더니 포기 했는지 다시 이야기를 하네요 집에 안가고 ;;-_-;;

끊임없이 이어지는 여자애의 목소리 잠을 이룰 수가 없엇습니다

그러고 있는데 미췬년이 드디어 절정에 달했는지 소리를 지릅니다

꺄악!!! 성X야 따랑해!!!

 시발 찢어지는 목소리 그러나 곧이어 ...

나도 사랑해 ~!!!

아.. 슬슬 열이 뻗혀오는 소리가;;; 

한 3시쯤됬는데 갑자기 쉬야가 마렵더라구요

오!! 근데 갑작스럽게 어떤생각이 머리속을 스쳐갔습니다

화장실로 잽싸게 가서 대야에 물을 넣고 참앗던 쉬야를 들이 부었습니다

그리고 곧장 들고 창문으로 갔죠.. 아직도 있더라구요.... 

근데 자세히 보니까 둘이 애무중이었네  ㅋㅋㅋㅋ기회는 이때였죠 ㅋㅋㅋ

그네의 위치는 창문과 수직이었으며 거리 적당하고 자세 좋고ㅋㅋㅋㅋ  

시야를 확보한뒤 직격탄으로 물을 날렸습니다ㅋㅋㅋ 바로 문닫고 숨었죠ㅋㅋ

2초 뒤에 소리가 나더라구요

엄마야 !! 끼야악!!!    엄마 이거머야 엄마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마를 왜 찾어 이년아 엄마 없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자애가 소리를 지르고 난리가 낫습니다 ㅋㅋㅋㅋㅋ늬미랄 쉬부랄 말부랄 샹욕 섞어가면서ㅋㅋ

옆에 남자애도 맞앗는지 다리를 털고 있더라구요 ㅋㅋㅋ 위에 보면서 ㅋㅋㅋ

불쌍한자식 손에서 냄새 나겠다 ㅋㅋㅋㅋㅋㅋㅋ

그 소리때매 사람들이 깼는지 밖에다 뭐라하고 경비아저씨 나오고 ㅋㅋㅋㅋ

아파트는 그야말로 파티 타임이었습니다 ㅋㅋㅋ 저도 그때사 한마디 했죠ㅋㅋ

야!! 내가 집에 가라고 했지 ??

그러게 누가 잠자는 쏠로남의 코털을 건드리렜나 ㅋㅋㅋㅋ 머저리들 ㅋㅋㅋ

쫌 불쌍하긴 했지만 후회는 없었습니다..

덕분에 새벽에 계속 쳐웃느라고 잠을 못잤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ps: 길가다 저랑 마주쳤는데 저 알면 어떡하죠?? ㅋㅋㅋ 요새 고딩 형님덜 무섭던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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