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기 카운셀링

acemir3 작성일 08.08.24 00: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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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선생님의 재치있는

상담에 반해버린 23세의 여성입니다.
선생님의 번뜩거리는 재치는 많은 독서에서

나온 것이라는 것을 미루어 짐작하게 한답니다.

그래서 전 선생님에게 있어 하나의 책이 되고 싶습니다.

선택만 하신다면 플레이 보이같은

잡지도 사양하지는 않겠습니다.

a : 캘린더나 다이러리가 좋겠군요 ... 자주 바꿀 수 있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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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35세의 노처녀입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여자의 외모보다

성격이 중요하다고들 합니다.

하지만 자세히 보십시요.

남자들은 외모가 아름다운 여자에게는

천사라는 칭호를 사용하길 주저하지 않으면서,

저같이 외모가 떨어지는 여자들에게 는 관심도 주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코가 눌려 있습니다.

사람들은 저를 보고 납작코라고 놀려댑니다.

제가 보기에는 별로 안그런것 같은데 말입니다.

선생님, 저는 평생 천사같은 여자가 될 수 없는걸까요?

a : 당신도 천사입니다.

하늘에서 떨어질 때 코부터 떨어지셨군요.

하지만 ... 그것 역시 당신 죄는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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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십니까? 저는 분유 회사에

근무하고 있는 성실한 연구원입니다.
아시리라 믿습니다만 매스컴에서는 모유가 뷴유보다

좋은 점을 강조해서 분유의 판매량을 저하시키고 있습니다.

하지만 분유라고 장점이 없겠습니까?

저는 구체적인 예를 들지 않고 무조건 모유가 좋다는

언론의 말에 화가 날 정도입니다.

도데체 모유가 분유보다 좋다는

결정적인 이유가 뭐란 말입니까?

a : 담겨져 있는 용기부터가 이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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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9살 먹은 아이를 두고 있는 중년 여성입니다.
문제는 다름이 아니고 우리나라의 성교육 실태가

아주 엉망이라는 것입니다.

제 아들녀석은 얼마 전까지 아기가 배꼽으로

태어나는 줄 알고 있었답니다.

우리나라의 성교육이 이 모양이니

성범죄가 늘어가는 것이 아닐까요?

선생님께서 우리나라 성교육에 대해서

대안을 제시해주시기 바랍니다.

a : 아 ..아 ..기가 .... 배꼽...으로 나오는게 아니었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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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을 앞두고 있는 30세의 남성입니다.
저는 도덕적인 집안에서 자랐기 때문에

결혼하기 전까지는 약혼녀에게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겠다고 맹세했었습니다.

하지만 요즘들어 약혼녀와 데이트를 하다보면

솟구치는 욕구를 억제하기가 힘듭니다.

죄의식과 욕망 사이에서 방황하고 있습니다.

괴롭습니다.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a: 그게 굳이 손가락을 쓸 필요가 있는 일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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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십니까? 저는 성실하고 정직한 25세의 남자입니다.
저는 5년간 술을 한모금도 입에 담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담배도 한모금도 피우지 않았습니다.

매일매일 일찍 일어나 규칙적으로 열심히 일하고

정해진 시간에 잠자리에 듭니다.

여자와의 성관계도 없었습니다.

저같이 생활하는 사람이 많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도데체가 사람들이 저를 알아주지 않습니다.

저에게는 미래가 없다고둘 말합니다.

괴롭습니다. 제가 무슨 문제가 있길래 무시당하는 것일까요?

a : 감옥이라는 곳이 원래 다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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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카운셀러님. 전 종교에 관심이 많은 청년입니다.
요즘들어 전 신이 남자와 여자를

구분한 이유에 관심을 두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의심나는 부분이 있더군요.

신은 전능하다면서 왜 아담이 자고 있는 사이에

아담의 늑골을 훔쳐서 이브를 만들었늘까요?

이라면 굳이 몰래 훔칠 필요가 있었을까요?

정말 궁금합니다. 알려주세요

a : 훔친 물건에는 대수로운 것이 없다는 교훈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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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십니까? 저는 가정을 사랑하는 평범한 주부입니다.
저는 몇일 전 c사에서 신제품으로 나온

'소엉덩이살 통조림'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건강식품으로 좋다는 선전을 믿고 산 것이었지요.

하지만 집에와서 통조림을 뜯어보니 빈 깡통이었습니다.

소비자고발센터로 연락하기 전에

전문가의 조언을 듣고 싶습니다.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a : 그 넓은 엉덩이중에서 하필 구멍부분을 사가실 건 뭡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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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전 24세의 자유를 사랑하는 여성입니다.
문제는 어제 밤에 일어났습니다.

어제 밤에 제 남자 친구와 화끈한 데이트를 했는데,

너무 열렬하게 한 나머지 몸에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버렸습니다.

내일 당장 수영장에 가기로 약속을 했는데,

남자 입술 자국이 남겨진 몸으로는 도저히

창피해서 갈 수가 없을 것 같습니다. 어쩌면 좋죠?

a : 어차피 비키니 수영복으로 다 가려지는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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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십니까? 저는 단백질 합성연구에

일생을 바쳐 온 한 과학자입니다.
정말 어려운 연구의 반복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마침내 30년 연구의 보답으로

인공적으로 단백질을 합성하는 방법을 개발했습니다.

이번 연구의 발표를 다음 엑스포에서 발표할 예정입니다.

저의 연구자료를 좀 더 효과적으로

발표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십시요.

인공적으로 단백질을 합성하는 연구는 지금까지

한번도 발표된 적이 없어서 부담이 되는군요.

사람들이 제 발표를 보고 깜짝놀랄 것입니다. 도와주십시요.

a : 정말 깜짝 놀랄 일을 하시려고 하는군요 ...

하지만 나이도 있으신 분 같은데,

사람들 앞에서 핸드-플레이를 하려 하시다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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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22세의 대학생입니다.
제자랑 같지만 저는 얼굴도 이쁘고 몸매도

잘빠져서 인기가 많습니다.

그래서 킹카 이외에는 상대를 하지 않습니다.

그런데 ,같은 동네에 사는 한 멍청하게 생긴 남학생이

저에게 루즈를 선물해주고 도망갔습니다.

그 분수를 모르는 바보에게 루즈를 돌려주고 싶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a : 만날 때마다 입술에 발라서 조금씩 돌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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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신지요? 저는 올해 25살이 된 꽃다운 여성입니다.
요즘 들어서 남자친구가 자꾸 저에게

그것(?)을 요구해오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싫은 것만은 아니지만 왠지 두렵습니다.

주위에서는 '한시간의 쾌락과 한평생의

행복을 맞바꾸는 바보 같은 짓'이라고들 합니다만

전 그런 생각이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a : 오히려 제가 묻고 싶군요 ...

어떻게 하면 한시간이나 할 수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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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새요? 저는 언어를 연구하고 있는 대학원생입니다.
요즘들어 저에게 한가지 의문점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사랑에 눈 멀다'라는 표현은 우리나라뿐만이

아니라 세계도처에서 쓰이고 있다는 것입니다.

사랑을 하면 눈이 먼다는 표현 ...

왜 그런 말이 나오게 됐을까요?

궁급합니다. 알려주세요.

a : 사랑을 하게 되면 낮에도 더듬게 되지요.

(비디오방에 한번 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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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강원도 산골에서

의원을 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맑은 공기와 깨끗한 물에 취해서 이곳에 정착한지

어언 10년째입니다.

그런데,손님이라봤자 가끔 뱀에게 물려서

오는 사람 정도인 조그만 병원이라

벌이가 신통치 않습니다.

뱀한테 물려서 온 손님들도 많은 편이 아닙니다.

그나마 겨울철에는 그런 손님도 아예 없지요.

이번 겨울이 걱정됩니다. 무엇을 해야 할까요?

a : 뱀을 기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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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아저씨?

저는 샛별 초등학교 5학년 2반 32번 맹짱구라고 합니다.
선생님이 숙제로 북극에 사는

동물 5개를 써오라고 내주셨는데,

저는 북극곰하고 펭귄 밖에 몰라요.

나머지는 아무리 생각해도 생각이 안나요.

어떻게 써서 가야되나요?

a : 북극곰 3마리, 펭귄 2마리라고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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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뇽하시니까? 처는 일본에서 유학을 온 유학생이무늬다.
어체 수업을 듣는데 교수님케서

'how many brothers do you have?'라고

물어보셨스무네다. 크래소, '

아이 해브 투 브라자'라고 대답했더니

모두들 웃는 커시었씁니다.

어디가 틀려서 웃는 커실까요?
?주) 일본인들은 '?

발음을 'ㅈ' 발음으로 내는 희한한 족속임.

a : 아이 해브 투 브라자'스' 가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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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30세의 보통 직장인입니다.
제 문제는 제 애인입니다.

얼굴값을 한다는 말이 어울릴까요?

선물을 무지하게 밝힙니다.

이번 생일날 다이아몬드가 들어 있는

선물을 하지 않으면 헤어지겠다고 합니다.

하지만 저같은 보통 직장인이 무슨 돈이 있겠습니까?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a : 트럼프를 선물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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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23세의 고민남입니다.
그녀를 정말 이대로 보내기가 싫습니다.

마음이 너무 아파요.

전 이제 어떻게 살아야 할까요?

이 고통의 날들을 어떻게 보내야할까요?

삶의 의미가 사라져 버렸습니다.

아마 전 미쳐가고 있나봐요.

내 모든 것인 그녀 ... 보내기 싫습니다 ...

보낼 수 없습니다. 이대로 보낸다면 ...

전 자살할지도 모릅니다. 어쩌면 좋죠?

a : 가위나 바위를 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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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사랑에 빠져있는28세의 남성입니다.
전 이번에 명문대학을 우수히 졸업하고

대기업에 취직하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용모도 준수해서 많은 여성들이 따르지요.

문제는 제 아버지가 우리나라 10대 재벌이라는 점입니다.

전 애인에게 그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부담을 주기가 싫어서였습니다.

그런데 자꾸 그녀가 물어보니 대답을 하지 않을 수가 없군요.

이 사실을 알면 그녀가 어떤 반응을 보일까요? 두렵습니다.

a : 새엄마를 맞이하게 되실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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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건강에 관심이 많은 청년입니다.
얼마전부터 치아에 문제가 생긴 것 같습니다.

오복중에 하나라는 치아에 문제가 생기니

여러가지로 불편하군요.

하루에 5번씩 이를 닦고, 일년에 4번씩

치과에 다니는데 왜 문제가 생길까요?

a : 지나가는 사람한테 괜히 시비걸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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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7살짜리 아이를

키우고 있는 가정주부입니다.
우리 아이는 나이에 어울리지 않게 tv 프로그램 중에서

'긴급구조 911'을 아주 좋아한답니다.

그래서 그런지 '불이 나거나 사람이 아플 때는

어디다 전화를 하지?' 라고 물어보면

자꾸 '911'이라고 대답을 합니다.

아무리 119 라고 가르쳐줘도 물을때마다

911이라고 대답을 한답니다. 이일을 어쩌면 좋을까요?

a : 주한미군은 달리 있는게 아닙니다.

(001이나 002 누르셔도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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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저는 이번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사회 초년생입니다.
제 꿈은 만화 '드래곤볼'에 나오는 '트랭크스'의

머리 같은 헤어스타일을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문제는 좀처럼 가운데 가리마가 안된다는 것입니다.

아~ 가운데 가리마를 하는 방법이 없을까요?

도와주세요.

a: 머리카락이 홀수여서 그렇습니다. 한가닥만 심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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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4수에 실패한 인생 낙오자입니다.
잘하려고 해도 뭔가가 제 앞을 막고 있는 것 같습니다.

뭐를 해도 자신이 없고 그저 죽고 싶은 생각뿐입니다.

집에서도 저를 포기한 것 같습니다.

주위의 시선은 너무나 따갑고 냉정하기만 합니다.

누구에게 위로를 받고 싶은데

아무도 저를 위로하려 하지 않습니다.

따뜻한 말이 필요합니다. 도와주십시요.

a : 가스 보일러, 난로, 전기장판, 모닥불, 아궁이, 열내는 하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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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결혼한지 얼마 안된 여성입니다.
제 문제는 너무 부끄러운 것이라 남들에게

말을 하지 못하고 속으로만 끙끙 앓아오던 것입니다.

제 남편은 커다란 시계상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항상 "지금 몇시 몇분이지?"하고

묻고 다니는 직업병이있습니다.

보통 때는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만,

잠자리에서조차 그런 말을 한답니다.

침대 위에서 여자를 안으며 '몇시 몇분이지?'하고

묻는 남자 보셨나요?

그런 식으로 분위기를 깨는 남자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a : 사실대로 말하세요.'몹'시 '흥'분이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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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전 이제 막 중학교에 입학한학생입니다.
영어 숙제가 산더미 같은데 모르는게 너무 많습니다.

단어를 찾아오는 숙제인데 '작은 배' 라는

단어는 사전에 안나와 있습니다.

배가 ship 인 것은 알겠는데 작은 배는

도무지 알 수가 없습니다. 가르쳐주세요.

a : 'ship 새끼' 라고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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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얼마 전에 '작은 배'의 영어 단어를 질문했던 중학생입니다.
선생님께서 대답해주신 답을 들고 갔다가 죽도록 맞았습니다.

게다가 긴 영작 숙제까지 벌로 받았습니다.

영작 숙제를 그럭저럭 다 했는데

'삶은 계란'을 영어로 뭐라고 하는지 도무지 모르겠습니다.

지난번과는 달리 성실한 답변을 부탁드립니다.

a : life is eg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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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7살 먹은 아이를 키우고 있는 주부입니다.
그런데 아이가 좀처럼 말을 듣지 않습니다.

불러도 대답하거나 달려오지 않고, 쳐다보기만 합니다.

아이가 커서 뭐가 될려고 저럴까요? 걱정입니다.

a : 웨이터나 동사무소 직원을 시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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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부산에 사고 있는 28의 남성입니다.
모아 놓은 돈으로 생선 초밥 가게를 하나 할까 합니다.

그런데 어떤 것들을 들여 놓아야할지 알 수가 없어서

메뉴를 만들지 못하고 있습니다. 꼭 도와주세요.

a : 새우깡과 붕어빵을 전문으로 하시고

자갈치와 고래밥을 곁들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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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울산에 살고 있는 55세의 홀아비입니다.
너무 마음에 드는 여자가 있어서 결혼을 하려고 합니다.

그런데 여자가 직장을 묻길래, 직장이 변변치 않은

관계로 '울산시장' 이라고 말도 안되는

거짓말을 해 버렸습니다.

거짓말이 탄로나면 제 인생은 끝장날 것 같습니다.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솔직히 털어놔야 할까요?

a : 차를 한대 사서 '울산시장'이라고 씌여진

임시번호판을 달고 다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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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전 7살 난 아이를 키우고 있는 기혼 여성입니다.
그런데, 요즘 들어서 아이가 자꾸 빨간 딱지가

붙어 있는 비디오 테이프를 보려합니다.

녹색 딱지와 빨간 딱지를 구별하는 방법을 가르쳐줬지만

이해를 못하는 것 같습니다.

아이에게 뭐라고 설명해야 할까요?

a : 목욕탕에서 '빨간 때밀이 타올'로

피가 나도록 때를 밀어주십시오.

그러면, 아이는 다음부터 때밀이 타올도 녹색만 쓸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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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저는 17세의 소녀입니다.
사춘기를 맞았는지 요즘들어

여러가지 생각에 사로잡히곤 합니다.

그중에서 가장 큰 고민은 자꾸 '나란 무엇인가?'하는

질문에 사로 잡힌다는 점입니다.

그 생각 때문에 공부도 안됩니다. 도데체 나는 무엇일까요?

a : '인칭대명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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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저는 인쇄업을 하고 있는 45세의 중년 남성입니다.
제가 요즘에 큰 실수를 저지르고 말았습니다.

'현상 수배범 포스터'와 '국회의원 당선자

포스터'를 헷갈려서 서로 바꿔서 인쇄해 버리고 만 것입니다.

이미 포스터는 전국에 배포되었습니다.

국회위원들이 저를 가만히 두지 않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있습니다. 이일을 어째야 좋을까요?

a : 신경쓰지 마세요. 어차피 나쁜 일 할 사람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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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5년동안 사귀던 여자와 헤어졌습니다.
전화를 해도 받지 않고,

집앞까지 찾아가도 만나주지를 않습니다.

그래서 매일매일 편지를 쓰기 시작햇습니다.

오늘로 편지를 쓴지 200일이 되는 날입니다.

그녀에게는 아무런 연락이 없군요. 정말 끝난 걸까요?

a : 집배원과 눈이 맞았을 확률이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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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영문과에 다니는 23세의 학생입니다.
학교에서 중간 고사 시험 대신에 즉석 회화를 본다고 합니다.

교수와 일대일로 회화를 해야 학점을 딸 수 있답니다.

하지만, 저는 회화에 관해서는 문외한입니다.

어떻게해야 좋을까요?

a : 교수에게 'can you speak korean?' 이라고 하십시오.

분명히 'yes'라고 할테니

그 다음부터는 우리말로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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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25세의 저는 미혼여성입니다.
요즘들어 날마다 음란전화가 걸려와서 걱정입니다.

전화를 맏으면 '폰섹스 하실래요?'라고

말하는 남자가 있습니다.

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a : '전 웅진 아이큐해요' 라고 말씀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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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전 결혼한지 1년이 약간 지난 여성입니다.
얼마 전에 첫 아이를 낳았습니다.

그런데 아기가 아빠를 닮지 않고 옆집 아저씨를 더 닮았습니다.

남편은 어찌된 일이냐고 노발대발 하고 있습니다.

저는 결백하지만 주위의 시선이괴롭습니다.

어떻게 해명해야 할까요?

a : '환경의 영향'이라고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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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저는 여객기를 몰고 있는 항공사의 기장입니다.
짝사랑 하던 스튜디어스가 다른 남자와

눈이 맞어서 결혼을 해 버렸습니다.

저는 그들을 신혼여행지까지 데려다줘야 하는

운명의 장난에 걸려들어 버렸습니다.

저는 질투가 나서 그 비행기를 조정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그 남자에게 복수를 하고 싶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a : 남자가 화장실에 들어가서 큰일을 볼 때 360도 회전을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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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저는 맞벌이를 하고 있는 29세의 여성입니다.
일이 바쁘기 때문에 남편과 저는 아이를

갖는것을 원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시부모님들은 시간이 없다는

저희들의 말을 들으려 하지 않으십니다.

저희는 정말로 시간이 없는데요.

어떻게 설명을 들여야할까요?

a : 시간이 없으시다구요? 길어야 10분이면 되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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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7년동안 가족같이 지내온 개를 잃어버렸습니다.
광고문을 내고 현상금을 걸어도 소식이 없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사는 맛이 나지 않습니다.

어떻게 하면 개가 돌아올 수 있을까요?

a : 광고문에다가 '두근 반 드림'이라고 쓰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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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안녕하세요? 저는 26새의 백수건달입니다.
일이 잘 풀리지 않아 점을 봤더니

용하다는 점장이가 커다란 돈뭉치가

정면으로 달려들 운세라고 합니다.

복권을 사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경마장을 가는게 좋을까요?

a : 길을 건널 때 현금수송차를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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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저는 국가 안보에 관한 중요한

직책을 가지고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얼마 전부터 밤마다 골목길에서

저를 유심히 지켜보고 있는 남자가 있습니다.

어두워서 잘 보이지는 않지만 머리 색깔이

노란색인걸로 보아 외국 첩보원 같습니다.

아 ... 저는 이대로 죽게 되는걸까요?

죽더라도 누구의 손에 의해 죽는건지 알고 싶습니다.

어느 놈들이 저를 죽이려고 하는 것일까요?

*a 일까요? 아니면 k.g.b 일까요?

a : 그 사람을 g.a.y 라고 생각해보신 적은 있으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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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저는 결혼을 앞둔 27세의 여성입니다.
그런데, 약혼까지 한 남자가 결혼식날까지

콜라병 같은 몸매를 만들어 놓지 않으면

파혼하겠다고 성화입니다. 다이어트란 다이어트는

다 해봤는데 살은 좀처럼 빠지지 않습니다.

어쩌면 좋을까요?

a: 남편 돨 사람에게 1.5 리터 콜라병을 보여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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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 전 42세의 중년 남성입니다.
요즘들어 아랫배가 더부룩 해지는 것 같더니

큰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콩을 먹으면 아래로

콩이 나오고 오이를 먹으면 곧바로 오이를 배설해버립니다.

모르긴 몰라도 죽을 병에 걸린 것 같습니다.도와주세요.

q : 똥을 먹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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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 전 독실한 카톨릭 신자입니다.
행운의 여신이 도운탓인지 우연치 않은 기회로

추기경님을 만나뵙게 되었습니다.

추기경님께서 고해성사를 직접 해주신다고 했습니다.

저의 가장 큰 고민은 주체할 수 없는 성욕입니다.

성욕으로 인해 밤마다 잠을 이루지 못합니다.

이런 말을 추기경님께 해도 될까요?

q : 추기경을 소녀경으로 착각하신 것 같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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