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보라님의 블로그에서 미국의 10대 인기 견종이라는 게시물과 댓글을 보다가 깜짝 놀라서 게시물 작성합니다. 댓글들을 잘 보시면 비글에 대한 호감도가 상당히 높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데보라님 글: 비글에 대한 호감을 나타내는 댓글들
엄마~~ 나 1등 먹었어~
이게 디씨인사이드 멍멍이 갤러리에서 개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비글에 대한 질문에 남긴 답입니다.
다음은 재롱이 형이라는 분이 비글을 얻게 되었다고 자랑하는 글에 붙은 댓글입니다.
친척집에서 비글키우는대
새끼 낳았다고 한마리 준대.
그래서 키우기로 했성 ㅋㅋ
우리 재롱이 친구생겨서 좋을꺼같아
재롱이 지못미..라는 의견이 대세인 댓글들...
사진 속에 지랄견이 숨어 있어요~!
이 모든 게 요렇게 귀여운 얼굴의 이 녀석이 한 짓입니다.
비글 자체가 문제 있는 개는 아닙니다. 비글은 원래 사냥개였기 때문에 매우 활동적인게 당연하고, 이러한 식탐과 호기심, 활동성 덕분에 공항에서 마약탐지견으로 활약하는 비글도 있다고 하니까요. 이게 비글의 매력이기도 하구요.
나의 식탐과 호기심은 좋은 쪽으로도 쓰인다구~
비글은 코카보다 몇 배 더 하다고 생각하시고 보시면 됩니다.
저는 비글이라는 견종을 싫어하는게 아니라, 개를 처음 키우시는 분들이 모르고 선택했다가,
너무 힘들어서 개를 버리는 최악의 사태에 이르는 것을 막기 위해서 말씀드리는 것입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비글은 가정견으로는 적합하지 않습니다.!!
개를 키우고자 하는 초보 애견인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처절한 마음으로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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