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방 : 좀있다가 다시전화할께 어제처럼 전화를 꺼놓거나 안받으면 또 테러한다.
쓰레빠 : 야이년아 내말좀 들어봐!!
상대방 : 아하~아하 더 더 난 타고있다.
쓰레빠 : 그러니까 그만 전화좀
상대방 : 난 활활탄다.
쓰레빠 : 그러니까 난 활활탄다고. . . . . 씨;발!!야이!!
상대방 : 풉 *...털크덕!
쓰레빠 : ..........
끊겨진 핸드폰을 부여잡고
오열을했다.
그리고는 결심했다.
받지 않기로-_-
보는 님들 이렇게 생각할거다.
''야이 *아 그냥 애초부터 처 안받았음 되는걸 뭐하러 처받아서 너혼자 삘받아서 열내고 지렐이냐
근데...
내가 받는이유는..
이년이 너무나 재밌다는거다.
-_-;
긴장을 해야했다.
자고있는 틈을타 이년이 언제 전화할지 모른다.
그렇다고 잠을 안자기는 머시기한 상황이다.
그래도 안자고 그년이 전화 오기만을 기다렸다.
그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새벽3시...
. . . . . . . . .
이 샹년한테 전화가 안온다.
낚였다. -┎
4일째 아침. . . .
이년 전화는 오지않았다.
개같은년...
날 엿먹였다.
아침을 먹고 나름대로 나가기 위해 분주히 준비하는동안
최군에게서의 전화가왔다.
난 무의식중에 최군에게 이렇게 말했다.
쓰레빠 : 으헝으헝!!아하~아하~ 오케이 붸붸 스고이!!
최군 : . . . . . .
쓰레빠 : 하~하~ 좋지? 적셔줄께
최군 : . . . . *새퀴 약처먹었냐?
쓰레빠 : 뭐여-_-
정신을 차리고 발신자를 보니 최군이었다.
-_-
쓰레빠 : 오해하지말아줘 난 그런놈 아니여-_-
최군 : 정신이 해탈했냐?
쓰레빠 : 너만할까?
최군 : * 할짓없어서 신음소리 내고 야동보냐?
쓰레빠 : -_- 아니
최군 : 뭐한다고 연습하고 그냐? 실전에서 내볼려고?
쓰레빠 : 아니라고 씹새야-_-
최군 : 새퀴...은근히 잘하던데?
쓰레빠 : 전화 끊은다.
최군 : 알았어 임마 근데 머한다고 모질이 삐꾸짓거리 하고있었냐? 푸하하하
쓰레빠 : 아몰라몰라 요즘 어떤 정신나간년이 전화해서 이상한 신음소리내
최군 : 와우~ 상큼한 장난전화인데?
쓰레빠 : 야야 당해봐새꺄 기분드러워
최군 : 왜
쓰레빠 : 꼭 내가 자는 타이밍을노려서 전화한다니까-_-
최군 : -_- 센스 굿인데?
쓰레빠 : 아몰라 전방슈류탄까고 바로앞에있는적을 보고도 멍청하게 총질안하고
태양권(섬광탄)쓰는 느낌이라고나 할까?
최군 : 너도 정신병자 되가는거 같은데?
쓰레빠 : 아...야 뭐 좋은 방법없냐?
최군 : -_-
쓰레빠 : 내가 똑같이 신음소리도 내보고 별지랄을 다했지만 안먹혀
최군 : 그럼 신고한다고 해봐 -_-
쓰레빠 : . . . . . . 아 그런게있었구나 존나 고마워 친구!!
최군 : 야야 한턱쏴
쓰레빠 : 털크덕!!뚜~뚜~
그래 그런방법이 있었다.
신고한다.
쿠헤헤헤헤헤
신고한다고 협박하면 이년한테 전화가 안올듯 싶었다.
이년의 전화가 기다려진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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