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쁜 여자가 울고 있을때

쿠라라네 작성일 08.12.11 01:3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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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컴터를 하다가 혼자 외로움과 홀애비 냄새에 찌들어


베란다에서 바람을 쐬고 있었습니다.(참고로 저희집은 2층)


그때 운명인지 인연인지 모르겟지만


이쁘장하게 생긴 20살 정도되보이는 앳되게 생긴 여자 한분이 울면서 지나가는게 아니겟어요?


아 영화에서 이런식으로 달래주고 폰번도따고


저는 대충 이런 스토리를 예상했습니다


그러나......


나:저.... 왜 우세요?


저는 멋잇기보다는 약간 이해한다는듯한 말투로 조용히 말했습니다


이에 대한 여자분이 자신이 울고잇는것을 들켜서 놀란건지 쪽팔린건지 이렇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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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꺼져 ㅆㅂ로마"


나 : -0-;;

영화나 드라마는 현실과 거리가 멀다..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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