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13세 엄마' 충격...69세 노인이 성폭행 아들 출산

준필맨 작성일 09.02.19 10: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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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선데이ㅣ이성해기자] 영국의 '13세 아빠' 사건에 이어 중국에서는 '13세 엄마'가 등장해 충격을 주고 있다.

 

중국언론인 '동방ic'에 따르면 강서성 옥산현 임호중학교 일학년인 13세 소녀가 이달 초 제왕절개 수술로 아들을 출산했다고 한다. 이 아이의 아빠는 다름아닌 69세의 이웃집 노인.

 

문제의 노인은 지난해 봄, 소녀를 속여서 인근에 있는 인터넷 카페의 독실로 데리고 갔다. 소리를 지르면 죽인다고 입을 막고 위협한 뒤 수차례에 걸쳐 소녀를 *했다.

 

성폭행을 끝낸 후에는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며 또다시 협박을 했다고 한다. 소녀의 양친은 점점 부풀어 오르는 딸의 배를 보고서야 임신 사실을 알게됐다.

 

소녀의 아버지는 출산비용만 6,000위안(한화 128만원)인데 살림살이가 넉넉하지 않아 걱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작 가해자측에서는 한푼도 받지 못했다고 한다.

 

'13세 엄마'는 현재 출산을 위해 휴학 중이다. 집에서 책을 읽으면서 복학에 대비하고 있는 소녀는 학교에 다시 다니게 되면 공부에만 전념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한다.

 

소녀의 성폭행범은 옥산현 경찰에 *죄로 이미 체포돼 조사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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