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세 고등학생의 독서실감금되있던 상황...1시간전 이야기..완전신선..ㅠㅠ

judyer 작성일 09.02.21 04:5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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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본좌는 떨리는마음을 앉고 지금 현재 집에 도착하자마자 광장에서 글을 처음 써볼려고 끄적거리는중이다.

 

일단 상황은 바야흐로 17시간 전쯤....

 

본좌는 다른 학생들과 같이 pmp를 즐겨쓰는 인강매니아이다.

 

하지만 pmp에인강을 넣어서 봐야하는데pmp가 안되는게 말이되는가...

 

본좌는 그냥 피엠피 a.s 맡으러 ㄱㄱ 했다...하지만 돌덩이가 날아왔다..

 

가격은12만8천원......; 일딴 맘 한테 어떻게 말을 해야할지 모르겠다......완전 ufc가일어날껏만 같은 소름

 

당신은 아는가??? 이글을 읽는 분들은 모두 알것이다.. 어릴떄  부모님에 하나 걸리면 쫄아가꼬 어쩔줄 모르는 그 느낌을..크크크

 

하지만 본좌는 186cm 체대준비생이였으므로 떨리는 마음으로 집으로 갔다..물론 카드로 긁은상태고...

 

일단 집에가니 엄청나게 살어름판이다... 안그래도 분위기 안좋았는데 내가또 그런타이밍에 .....

 

본좌는 고 3의 명분으로 인강의 매력을 어김없이 내뿜으며 입싸움을 펼쳤다..

 

엄청난 활약이였다.ㅋㅋㅋ 좋게 끝나면 좋은데...불똥이 틔긴나름이다.ㅋㅋㅋ

 

어제 코피 난거 바로 안딱았다고 엄~~~청 개털렸다...;

 

사람이 코피 날수도있지....ㅜㅜ 본좌 심하게 삐진채로 핸드폰을 끈채 독서실로향했다

 

독서실은 아침 10시부터 밤2시까지 문을연다..

 

나는 새벽2시에 문닫을떄 나와서 집에 다 자면 그떄 몰래 드갈라했다..

 

하지만...아침부터 피곤에 쩔었던 나는 밤 12시까지 엄청 열공했다........(나 메가스터디 이투스 들었음v)ㅋ

 

하지만.....12시.가 되고 우리방 이 너무 시끄러워 친구방에서 공부를 좀 했당.ㅋㅋㅋ

 

하지만........독서실의 매력은 잠이 오는건데 잠이 오면 어뜨케..ㅠㅠ

 

1시간만 자려구 잠시 누웠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시간은 흘러갔겠지!!! 하지만 날 몰랐겠지!!! 난 그저 세상물정모르고 침흘리고 자고있었겠지!!!

 

일어나보니 2시 30분....ㅡㅡ ;

 

지금 심하게 대략난감 한 상태다......... 이글을읽는 분들 은모두 알것이다..

 

자고 일어나면 정신이없다.ㅋㅋㅋㅋㅋㅋ이 현실을부정하고싶을것이다 ㅋㅋㅋㅋㅋㅋㅋ

 

하지만..본좌는 엄청 정신을 가다듬고......30초 생각을했다...

 

어떻게하지....um.. 딱히 나갈방법이없었다.ㅋㅋㅋ

 

일단 신발을 신고 가방을 싸고 옷을입고 가방둘러메고....복도로 나와봤다...

 

뭐 귀신나올것도아니고..쨰깍쨰깍 거리는게 얼마나거슬리는지....

 

현관문열어봤다.,....안열린다....분명 문을 열렸는데 문이 하나 더 밖에 걸쳐져있어서 안걸린다...,ㅡㅡ

 

뭐야 이건.....진짜 시x 개x 그냥 나오더라.... 엄마가 보고시퍼 졌다..ㅠㅠㅠㅠㅠㅠ

 

싸우지말껄 그랬나봐.ㅠ.ㅠㅠ 괸히 오늘 저녁에 삐져서 집에안드가고 짜장면 곱배기 시켜먹은 생각이난다..,,ㅜ

 

살려죠 살려조~!! 이러고 문을 닫았다 열었다 하지만 반응 없는문...야속하다...

 

주저앉았다 ~!ㅠㅠㅠ

 

하지만 그떄 내 머리를 스쳐가는 무언가 한가지 ㅋㅋ배란다!!!!

 

배란다에 가면 계단이있을꺼야 ㅋㅋ이러고 갔는데......................

 

SS501의 내머리가 나빠서 .....갑자기 떠오르고.... 배란다는 그냥 절벽일뿐이고...

 

내가있는곳은 그저 3층일뿐이고..띠면 발은 다 빠아질거같고.....

그냥 할수없이 물이나 한잔 마시고 마음을가다듬고

 

살려죠!~~!~~!~!~!~!~!~!~!!~!~걍 질러댔다... 일멸 Rush!!!!

 

하지만 이게 왠일인가 새벽 2시 50분 난 극적으로 구조됬다.ㅋㅋㅋㅋㅋ

 

이유인 즉슨 ㅋㅋㅋ주인 할아버지가 2시에 학생들을 태우고 뭔가를 놔뚜고 왔는데

 

위에 rush 질러 대니깐 엄청 놀라셨나보다 ㅋㅋㅋㅋㅋㅋ역시 체대생이 뭔가를 보여줬는일이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살아나가고 싶은 충동이 생기기도 한 떄였다...

 

독서실아저씨에게 굉장히 고맙게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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