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 연예인한테 상처줬어요
안녕하세요ㅋㅋㅋ
전 20살이된지 4개월이지난 오크녀입니다 ㅋㅋㅋㅋ
오크녀인지라...남친없이 여자친구들과함께
벚꽃구경하러 남산을갔어요...(우울하죠)
동대입구에서 내려서 1키로미터 를..기어올라갔죠(버스가있는지몰랐어요...)
아 힘겹게 올라가는데 왜그렇게 커플들이많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냥웃어봤어요..)
어쨋든 한 삼십분정도걸려서 힘겹게 올라가서
사람들이 너무많아서 음식도 못사먹구
그 모냐 테디베어전시관??그딴게 생겼데요...
그래서 거기들어가서 사진찍고 그랬는데
갑자기
제친구 오크녀2가
"와와!!!!크라잉넛이야!!!어떻게!!!!!"
펄쩍펄쩍뛰더군요(전 지구한테미안했어요..)
근데 전
"크라잉넛?엥?그게누구야?"
대놓고 지나가는데 그랬어요 ..
근데 갑자기 노래방에서 닥쳐를외치던제모습이 생각나더군요..
"야 너 미쳤냐! 바로앞에서 그러면어떻게!!"
친구오크녀1이말했습니다..
씁쓸하게 지나가는 크라잉넛..
전 너무 죄송해서
"아 나 알어!!!! 그 말달리자~~말달리자~~"
큰소리로 노래를불렀죠..(sm오디션도봐봤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쩃든 크라잉넛이 표를살려고 줄을스더군요
아참 ㅋㅋ옆에 청순한여친이 있었습니다..(커플.......)
그래서 제친구가 용기를내서 애교스런목소리로
"오빠~사진좀 찍어주세용ㅇ요요용"(헤드샷감이죠)
"아! 저 잠시만요 ^^"
미소를날려주시더군요 ㅋㅋ
사실 크라잉넛을 아무도 알아주지않으셨던것 같았어요..
대놓고 그렇게 튀는분이지나가는데
사람들 갈길가더군요...
어쨋든
크라잉넛분이 표를끈으시고 저희와 사진을 찍는데
전 죄송해서
"저 말달리자알아요~~말달리자~~닥쳐~~이거 이거 ㅋㅋㅋㅋ"
"아니에요 소달리자에요ㅋㅋㅋ"
막 유머도 날려주시더군요 ㅋㅋ
그렇게 사진을 찍고 저희들은 너무힘들어서 바로 집에왔습니다...(그냥커플들구경하러간거죠....)
근데 제가 친구싸이에서 사진을퍼갈려고 했는데
그친구기집년이 제싸이에 방명록을 달아놨습니다..(얘 방명록에 글쓰는애 아닌데..)
"야....크라잉넛이아니였어....노브레인이였어!ㅠㅠㅠㅠㅠㅠ"
아...죄송해요...노브레인..
어쩐지 전 크라잉넛 사진을 한번도 본적이없는데..
얼굴이 많이친숙햇던이유가있었어요.....
출처] 네이트 판 -톡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