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수 엄마에게는 한가지 고민이 있었다.
철수의 고추가 너무 작다는 것이었다.
철수 엄마는 고민한 끝에 한의사를 찾아 고추가 커지는 약을 지어왔다.
비싸게 지은 약을 달여 소주 한잔 정도의 양을 쥬스에타서 아들에게 줬다.
“이게 뭐예요?”
“마셔. 남자 몸에 좋은 거야.”
철수가 한 모금 먹어보니 무척 써서 도저히 못 마실 지경이었다.
그런데 엄마가 갑자기 약을 맥주잔에 한가득 담는것이 아닌가??
“엄마 저것은..”
“응.. 저건 아빠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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