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야기는 아님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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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이런 냄새나는 글에 관심을...^^;;;;;
어제 저녁에 어떤놈이 발깁스에다가
'비켜라!!! 뼈가 나갈때까지 까는뇬!!' <--요러케 써놔써요..ㅡㅡ+
아침에 엄마가 보더니 웃고 난리도 아니었음 ㅋㅋㅋㅋ
오냐 니가한번 나갈떄까지 맞아봐라... 학교가면 죽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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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만 달면 옷신발무료로주는곳이요/// 파라다이스^^
다리가 요래도 이쁜신발 신고싶어요~~ 도와줘용ㅜㅜ
많이들 놀러오세요~~~~~~~~~~~
얼굴을 평범하지만 뼈나갈때까지 까는뇬이예요^^
귀엽게봐주세요~~
학교가서 오늘은 하루종일 넷북으로 댓글 구경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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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목발 짚고 다니는 겨에 24시간 땀차는
21살 상콤(??) 여대생입니다.
흑심가득 사심을 품고 톡을 노려봐요^^
후.,.... 지난주금요일에 있었던 진짜 어처구니 없는 이야기 하나 하려구여~
동아리 엠티를 갔었어요.1박2일 강촌으로 갔어요~~
제가 재수를 해서 난생첫 엠티인지라...얼마나 기대되고 즐겁고 떨리던지..^^
총 27명이갔어요. 방이 2개더라고요.. 숙소가 초큼 아쉬웠지만
이제 막 친해진 사람들과 1박 2일을 함께 한다는 사실이 너무나 기분 좋았어요.
남자방 여자방을 나누고 짐을 푼뒤 맛있는 저녁을 해서먹고
본격적인 음주가무 타임^^ 이때 정말 많이 친해졌어요~~ 여자들끼린 더욱 친해지고요
남자분들은 다 거실서 주무시더라고요... 완전 방은 짐만가득있고 걍 놀다가
암데서나 자는.... 이게 쫌 맘에 안들더라고요 ㅡㅡ;;;;;
저도 졸리고 아침에 일찍인나서 밥을하는 복불복에 걸려서
자려고했는데 이미 저희방을 점령해버린 남자들....ㅡㅡ;;;;;
침대가 하나 있었는데 2층으로 올라가서 잠을 청했어요~~
자는 모습보이는거 좀 민망하더라고요.... 코도 살짝 골텐데....
새벽에 샤라랄라~~기분좋은꿈꾸다 갑자기 기분이 잠시 좋아지더라고요.
음????? ^_____^ 모지???? 꽝!!!!!!!!!!!!!!!!!!!!!!!!!!!!!!!!!!!!!!!!!!!!!!!!!!!!!!!!!
2층에서 떨어졌습니다..ㅜㅜ
어깨로 떨어지고 발이 일층침대에 걸치게 떨어졌던거 같애요.
소리가 얼마나 컷는지.... 문가쪽에서 자던 애들..남자애도 있었음.
불켜고 '음...야 뭔소리지?? 들었어??' '뭐??뭔소리~~??''웅성웅성'
전 이쁘게 자는척을 했어요.... 몸이 아픈지어쩐지는 정신이 없어 모르겠고
여자애가 자다가 떨어진게 너무 챙피해서요 ㅜㅜ
잠시 웅성거리다가 불을끄길래..... 욱씬거렸지만 그냥 잤어여..미련퉁이.....
아침에 친구들이 웅성거리면서 절 깨우는거예요...
전 최대한 얼굴 눌린모습 보이지 안으려고 손으로 입을 훔치며 슬쩍 눈을떳죠.
ㅡㅡ'''';; 저를 빙 둘러싼 이 인간들...... 모지??????
'야 너 괜찮아??' '왠피야??' '다리봐봐..... 너 원래 다리가 이래??'
저 반바지 입고 잤어요... 발목부분이 정말 돼지 엉덩이만해져 있더라고요.
머리는 피가났는지 피굳은거 뭉쳐있고요.... 떨어지면서 다친거죠.
다리가 부러졌는데 참고 잤다니... 머리가 피가나는데 못느꼈다니...
엠티는 그대로 쫑이났고, 전 바로 응급실가서 머리 4바늘꿰메고
발목인대 손상에 다리뼈 금가고 조각도 났데요 ㅜㅜ
의사가 그러더라고요... 만취상태였냐고요??? 싸웠냐고요....ㅜㅜ
그냥 잤다고 했어요.. 누가 밟은거 같다고.. 참 핑계를대도 돼지 엉덩이같은 핑계를...
그러해서 첫 엠티는 제덕에 완전 개판이되고 대학생되어 첫여름인데
시험끝나자마자 수술해야되고
겨에는 땀만차고
냄새덕에 주위엔 파리만 꼬이고 ㅡㅡ;;;
에효..... 21살 시련이네요 증말~~
저같이 무식한사람 있을까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