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펌]딱한 아낙네의 이시영 지지리사건

나카자와유코 작성일 09.06.05 23: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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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오후는 황금주말의 시작이다.. 라고믿는 1人

서면에서 조금놀다가 친구들과 겜방에갔다..

전진와이프 이시영씨가 지지리를 불렀다..

물론 어깨넘어로 들은 정보였다. 고딩애들이 하는이야기였다..

 

언뜻들어보니.. 라이브긴한데 가수들이부르는거랑 너무달랐다.. 그녀도 가수는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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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도면 나도 노래방가면 할수있겠는걸?"

왠지 이시영씨에게 경쟁심을느꼈다 -_-

 

요즘엔 노래방가기보다 멀티방을 선호하기때문에.. 경성대에있는 멀티방을 찾았다..

 

"최신곡있어요?"

"언제나온건데?"

"잘모르겠어요"

"있을거야 인터넷으로 다운받는거라 그때그때 업데이트되니까"

 

우리는 그렇게 삽을 푸기위한 모든준비를마치고.. 방으로들어갔다..20340C224A292605425E04

분위기는 어두운 블랙.. 사이키도 휘황찬란하게돌아가고..

 

그리고 이어지는 오더..

 

"이시영의 지지리!!~"

 

친구들은 검색하기시작했다..

 

이시

이싱

이시여

이시영

 

?

 

없다?

 

금영기계라 없는건가봐!!

우리는 호들갑에호들갑에 호들갑을떨면서 태진기계가아닌것에 화를냈다

"사장님 태진없어요?

"여기는 다 금영인데.."

"골고루좀 들여놔요!!"

 

하고 타박하고 우리는 자리로돌아왔다..

 

그리고 미.친.x처럼 두시간놀다보니 힘이들었다..

그리고 집에왔다..

개운하지못했다.

 

하고싶은노래 시간이없어서못한거면 아쉽기라도하지.. -_-

이번건 찝찝한경우였다..

 

그래서!!155BFE214A2926C24F4075

 

질러넷이 깔려있는 내컴퓨터야 안녕?

이시영.. 헉.. 없다 없다 없다..

  

네이버에 이시영 신곡을 검색하기에 이르렀다.

그런데 바보처럼이라는 전진과 부른곡이나왔다..

 

쏠로가수아니였어?

 

나는 패닉에빠졌다.. 그리고 문득든생각난단어..

 

지지리..

 

그렇다.. 노래검색은 가수이름으로만하는게아니라

노래제목으로해도 충분히검색된다.

 

 

나는 바보같았구나를 연발하며

지지리를 검색했다..

 

그리고.. 동생을 불렀다..

"xx야!! xx!! 빨리와봐!!

 

 그리고 검색된결과..

[베이지 - 지지리 듣기&뮤비

(전진, 이시영 출연) XOXO]

 

 

 

이때까지만해도 나는 리메이크곡이라고

생각하며 이시영의 지지를 찾았다..

그런데 바로밑의 게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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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 . . ...           ...... ..    ........

 

 

 

"누나 왜?"

"아니야, 가"

"응? 왜?"

"가라고-_-!!"

 

TGeSPACE 경성대점 사장님 미안해요♡

 

보너스로.. 이시영의 지지리..

왠지 싫어진 연예인이다..

 

001259844-200906051957573054.jpg이시영 지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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