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이렇게 그림을 사선으로 돌려보면 숨겨진 그림이 나타납니다. 두 사람의 가운데 아래쪽에 숨겨진 해골이 보이게 되는 것이지요.
사실 이것은 좀 단순한 편에 속하는 그림이고 보는 방법도 간단한 편입니다. 옆에서 비스듬하게 보면 어느 정도는 작가의 그림을 알아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아나모픽에는 이런 그림들만 있는 것이 아닙니다.
알아보기 힘든 것에는 바로 이러한 것들이 있습니다.
이 그림은 대체 무엇을 그려놓은 것일까요? (아, 꼬마와 말풍선은 신경쓰지 마세요)
이 그림을 보기 위해서는 필요한 물품이 있습니다. 바로 원기둥 형태의 거울입니다.
이렇게 놓고 보니 무슨 그림인지 아시겠지요?
가운데 원기둥을 놓고 그 곳에 반사된 것을 보아야만 알 수 있는 그림입니다. 인터넷에서 재미있는 사진이라고 떠돌고 있는
이것도 일종의 아나모피즘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원기둥 거울에 의한 작품을 좀 더 살펴보면
재미있는 작품들이 많습니다. 그리고 이를 활용한 제품들도 있지요.
재미있는 제품들이지요? 컵과 컵받침, 둘 모두 있어야만 진가를 알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가장 확실한 제품 사용의 예라고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아나모피즘, 어쩐지 성격 참 이상한 사람이 그렸구나(순순히 보여줄 마음이 없는^^) 싶은 이상한 작품들. 하지만 그렇기에 재미있는 예술작품이 된 것 같습니다.
기타 작품들
이상한 그림?
천사
의도적으로 왜곡하여 그려 특정 위치에서 3D입체감을 표현하는 것도 일종의 아나모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