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이집트 피라미드 세계 최대의 석조 건물로 20년에 걸쳐 만든 쿠푸왕의 무덤이다. 총 2500kg의 돌들을 어떤 방법으로 42층 건물의 높이만큼 끌어올렸는지 아직도 미스테리...
2.알렉산드리아 파로스 등대(Pharos) 기원전 250년 무렵 이집트의 프톨레마이오스 2세가 파로스 섬에 세운 등대. 높이 135m의 꼭대기에 불을 피우면 43km 떨어진 곳에서도 볼 수 있었다.
3.바빌론 공중정원(Babylon) 기원전 500년경 바빌론의 네부카드네자르 2세가 왕비 아미티스를 위하여 건설한 계단 형태의 아름다운 정원.
4.에페수스 아르테미스 신전(Artemis in Ephesus) 풍요와 다산의 신 아르테미스를 모시기 위해 기원전 560년경 세우기 시작하여 완성되기까지 120년이 걸린 화려한 신전.
5.올림피아 제우스 신상(Zeus in Olympia) 기원전 457년 고대 그리스인들이 제우시신을 숭배하여 제우스 신전 안에 세운 신상.
6.할리카르나소스 마우솔로스 왕의 능묘(Halicarnassus Mausoleum) 그리스의 할리카르나소스에 마우솔로스 왕을 위해 지어진 매우 화려하고 정교한 무덤 기념물.
7.로도스 섬 크로이소스 거상(Colossus of Rhodes ) 기원전 280년경 로도스 섬에 세워진 태양의 신 헬리오스의 청동상으로, 높이가 36m나 되는 커다란 석상.
◈신(新) 세계 7대 불가사의◈
1.중국 만리장성 가까운 나라 중국에 세워져 우리에게도 매우 익숙한 만리장성. 기원전 221년에 짓기 시작하여 200여 년에 걸쳐 건립된 성벽으로 지도상의 길이는 2700km지만 실제로는 5000km 이상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쉬지 않고 걷는다고 해도 꼬박 한 달은 걸리는 엄청난 길이. 세계에서 가장 긴 구조물에 속하기도 한다. 진시황이 흉노족 침입에 대비해 짓기 시작했는데 그 이후 동서남북으로 확장해 가며 오늘날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2.요르단 페트라 영화 <인디아나 존스의 마지막 성배>에 나와 더욱 유명해진 요르단의 페트라. 이곳은 아랍 나바테아 왕국의 수도이기도 했었다. 나바테아인은 기원전 7세기부터 2세기까지 시리아와 아라비아반도 등지에서 활약한 아랍계 유목민으로 사막 한가운데에 있는 붉은 바위 덩어리로 이루어진 산악 지대에 도시를 건설하였다. 뛰어난 상수도 시설 기술을 갖고 있었던 나바테아인들은 이곳에 온수 목욕탕까지 지었었다.
3.브라질 예수석상 브라질의 리우데자네이루 코르코바도 산 정상에 자리한 38m 높이의 거대한 예수 석상도 이번 7대 불가사의에 뽑혔다. 세계 3대 항구 중 하나로, 많은 관광객이 찾는 이곳에서 두 팔을 벌리고 서 있는 예수 석상은 도시의 상징물이라고 할 수 있다. 신 7대 불가사의 중 가장 현대에 지어진 것으로,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브라질 사람인 에이토르 다 실바 코스타가 설계하고 프랑스 건축가인 폴 란도프스키가 만들었다. 석상의 총 길이는 38m이지만 해발 700m의 산 정상에 세워졌기 때문에 아주 멀리서도 장엄한 모습을 볼 수 있다.
4.페루 마추픽추 15세기 잉카 왕국에 의해 해발 2280m에 세워진 공중 도시. 안데스 산맥 위 우르밤바 계곡에 자리하고 있는데 하늘을 찌를 듯한 봉우리로 둘러싸여 있어 여간해서는 보이지 않는 숨은 요새와도 같다. 잉카인들이 스페인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지었다고도 하고, 자연 재해를 피해 만든 피난용 도시라고도 하지만 정확한 사실을 알 수가 없다. 200톤이 넘는 큰 돌들을 어떻게 이 높은 산까지 운반했는지 궁금할 뿐이다. 총 면적은 5㎢이며 대부분은 계단식 밭이지만 광장, 감옥, 신전 등을 모두 배치한 하나의 도시였다. 선사 시대 사람들과 후대 잉카인들의 건축술이 섞여 있는 곳이라 더욱 의미가 깊은 곳이다.
5.멕시코 치첸이트사 멕시코 유카탄 반도에 위치한 치첸이트사는 신비로움이 가득한 마야인들이 남긴 최고의 유적지다. 계단식으로 만들어져 있는 피라미드는 매우 정확하고 뛰어난 수학적, 천문학적 지식을 바탕으로 지어졌다는 점에서 오늘날에도 최고의 건축물로 인정받고 있다. 피라미드 네 면의 계단 숫자를 모두 합치면 364개인데 맨 위의 제단까지 합치면 태양력의 1년인 365라는 숫자가 된다. 또 네 면의 52개의 판벽은 마야인들의 역법에서 세상의 1주기를 나타내는 숫자이다. 사람을 제물로 바치던 관습이 있었던 마야인들의 흔적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는 유적지이다.
6.로마 콜로세움 로마를 배경으로 맹수들이 싸움을 벌이고, 검투사들이 격투를 하는 영화를 보신적 있지요? 바로 이러한 무시무시한 싸움이 벌어지던 곳이 바로 콜로세움이다. 로마의 콜로세움은 최대 지름이 188m, 높이가 57m인 4층 높이의 정말 커다란 원형 건물이다. 사람들이 경기를 구경할 수 있도록 관람석으로 둘러 싸여 있고, 중앙에는 경기장이 있다. 지하에는 동물들을 넣어 놓는 우리가 있었다. 우리나라 올림픽 공원 체조 경기장이 1만 5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데 이곳은 약 5만 명이 한꺼번에 구경할 수 있는 규모라니 정말 놀랍다.
7.인도 타지마할 이슬람의 아름다운 건축 양식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타지마할. 무굴 제국 황제 샤자한이 자신의 15번째 아이를 낳다가 죽은 왕비 뭄타즈 마할의 죽음을 슬퍼하며 지은 궁전 형식의 묘이다. 하지만 너무나 공들여 짓다가 국가 재정이 어려워지자 아들의 반란으로 샤자한은 타지마할이 바라다보이는 건너편 건물에서 죽음을 맞이하게 되었다는 슬픈 사연을 갖고 있다. 건축 자재를 운반하기 위해 1000여 마리의 코끼리가 동원되었으며 이탈리아, 프랑스, 터키 등에서 불러온 장인들을 포함해 총 2만여 명이 참여한 대규모 공사... 타지마할은 중앙 마당에 수로가 있는데 날씨가 더우면 아지랑이를 피우며 색다른 모습을 보여 준다고 한다.
◈아차상◈
캄보디아 앙코르 와트 앙코르 와트 사원은 9~12세기에 세워진 아시아 최대의 석조 건물로 당시 동남아를 통치하던 최고의 제국, 크메르인들에 의해 31년에 걸쳐 지어졌다. 거대한 규모에 돌마다 새겨진 정교한 조각으로 중세 최고의 건축물로 손꼽힌다. 게다가 깊은 밀림 한가운데 세워져 더욱 신비로운 곳이기도 하다.
칠레 이스터 섬 석상 칠레 서쪽의 남태평양에 위치한 이스터 섬에 서 있는 커다란 석상들을 말한다. 1200년에서 1500년 사이에 세워졌는데, 원주민들은 이것들을 '모아이'라고 부른다. 높이가 평균 3.5~5.5m, 무게는 40~50톤이 넘는 거대한 석상으로 지금까지 발견된 숫자만 887개, 각종 신을 모시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