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 복근 등 우람한 근육 및 5살이라고는 믿어지지 않는 민첩한 신체 능력을 과시하는 소년이 화제를 낳고 있다.
최근 해외 인터넷 사이트 등을 통해 '최강의 꼬마'로 소개되면서 눈길을 끌고 있는 주인공은 이탈리아에 살고 있는 '줄리아노'. 2004년 6월생인 줄리아노는 격투기 및 보디빌딩 전문가인 아버지의 철저한 지도를 받았는데, 3살 때 보디빌딩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도 있다고.
줄리아노의 아버지는 루마니아 출신으로 현재 이탈리아에 거주하고 있으며, 인터넷을 통해 아들의 훈련 모습 등을 촬영해 공개하고 있다. 강인한 신체를 가진 남자로 아들을 키우고 싶다는 것이 아버지의 희망이다. 줄리아노는 가볍게 뒤로 돌아 공중제비를 넘고, 양팔로 9m 거리를 사뿐히 움직인다. 또 발을 든 채 팔굽혀펴기를 하고 철봉을 잡고 물구나무를 서서 팔을 굽혔다 펴는 등 성인 기계체조 선수나 할 수 있는 고난이도의 체조 동작을 선보인다.
5살 소년을 보는 네티즌들의 반응은 두 갈래로 나뉜다. 소년의 성장 과정 및 능력이 놀랍다는 감탄도 있지만, 건강에 문제가 있지나 않을까 하는 걱정도 있는 것. 또 일부 네티즌들은 너무 격한 운동 때문에 오히려 건강이 걱정된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