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과정으로 머나먼 미지의 땅에
탐사선을 보낼수 있는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화성이라는 미지의 땅에서
5년넘게 활동중인 스피릿호(Spirit)의 발사에서 부터 착륙까지...
그 모든 과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인류의 기술을 감상해보십시오
2003년 6월 10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머나먼 여정을 앞두고 있는 스피릿호
스피릿호를 실은 로켓이 발사 되었습니다.
이제 영원히 돌아올수 없는 길을 떠났습니다
중력권을 벗어나기 위해 초속 11km의 속도로
우주를 향해 힘차게 비상합니다.
드디어 대기권을 벗어나 우주공간에 진입했습니다.
지구의 수백km상공에 도달할때쯤 1단분리가 시작됩니다.
이어서 로켓의 꼬리부분이 떨어져 나갑니다.
마지막으로 로켓상단 부분이 최종 분리되었으며
화성을 향한 머나먼 여정을 시작합니다..
7개월 후
2005년 1월 4일
7개월동안 4억 9천만km를 여행한 끝에 화성이 다다릅니다.
화성의 인력으로 인해
총알의 20배속도로 빨려들어가기 시작하는 스피릿호
엄청난 열에도 견딜수 있게 제작되어 졌습니다.
화성에서 볼땐 마치 하나의 별똥별....
화성의 상공에서 낙하산이 펼쳐집니다.
지구의 실험에서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던 부분이기도 했죠
어쨋든 성공적으로 낙하산이 펼져졌으며
스피릿호의 본체가 외부덥개를 벗어나 모습을 드러냅니다.
그리고 스피릿호를 감싸고 있던 에어백이 이상없이 펼쳐집니다.
지상의 30n상공에서 역추진 제트엔진이 발동되어
안전한 착륙을 위해 속도를 제어시킵니다.
20m 상공에서 스피릿호를 감싼 에어백은 분리되어
화성에 안착하게 됩니다.
이어서 에어백의 바람이 빠져나가며
그속에 있던 스피릿호가 기지개를 펴기 시작합니다.
고개를 빼꼼 내밀며 주위를 살피는 스피릿호
화성에서의 일몰을 바라보는 모습
지금까지의 여러가지 과정에서 단 한번의 실수가 발생하더라도
탐사는 실패로 돌아갔을 것입니다.
불과 100년전만해도 이런 기술을 상상할수 있었을까요
출처 I LOVE SOCCER / 아스날무패시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