횽들 길더라도 내얘기좀 들어줘ㅠㅠ
먼저 나는 9층(전체18층)아파트에 살고있어..
그런데 어느날 부턴가 닭우는 소리가 시도 때도 없이 들리는거야
우리집 근처에 조그마한 초등학교가 있거든, 집안에서 소리를 들을땐 꼬끼오~소리가 멀리서 들리는거 같아서
초등학교에서 애들땜에 키우나보다했어 (난 근처인거 같다고 했지만..부모님께서 추측하심)
그래서 꾹 참았음(2개월은 넘은거 같아;)
요근래에 이건 뭐~진짜 집에 없으면 괜찮은데..밤과 새벽 뿐만 아니라 낮에도 우니깐 미치겠는거야.
시끄러운 닭소리에 주말에도 스트레스를 받았어..
닭도 죽는 순간이 있으니깐 ㅡ_ㅡ;참자~참자~참자 했는데..
어제는 아주 크라이막스로 꼬끼오~를 연타로 하는거야..(보통은 한번하고 멈춰..그래서 소리의 근원을 알수가 없었어)
그래서 안되겠다..이거 멀리서 들리는 소린 아닌데 하고, 베란다쪽으로 갔는데 웬걸 소리가 가까이 들리는거야??;;
아래에서 들리는거 같아서..눈으론 아랫집이 안보여서..카메라를 팔을 뻗어 베란다쪽을 줌해보았어..
시커먼게 뭔가 계속 줌하는데..
ㅅㅂ 닭 두마리;;;;;;;;;;;;;악.카메라 떨어트릴 뻔했음.(누가 아파트에서 닭 키울줄 상상했겠냐고???)
여튼 너무 말이 길었는데..
관리실에 말을했지만 관리실직원분들도 닭키우는 아랫집에서 돌아온 말이..
자기네들은 닭을 1마리 밖에 안키운다는거야.(그리고 아랫집이 우리동 통장?이였데)
나참~황당해서..통장까지 한사람이 더한다고..내가 사진까지 찍어뒀구만-_-++
이제 안이상 소음이고 뭐고..이건 소리뿐만아니라..
거실옆에가 바로 베란단데..
환기 되라고 우리집은 맨날 창문 열어놨거든ㅜㅜ(아랫집은 베란다가 샷시?로 안되있고 오픈되있음)
닭들 변이며 균같은 드러운게 바람타고, 우리집으로 들어왔던걸 생각하면 소름끼쳐ㅠㅠㅠㅠ
★한줄요약 :
공동주택에서 애완동물 키우지 못하게 돼있지 않아? 이거 좋은방법 없을까? 아님 법적 조치하는 방법은?
닭둘기보다 더한 공포야. 나 정말 진지햄ㅠㅠ
(인증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