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무당벌레 수백만마리 동시 출현

쿠라라네 작성일 09.10.30 11: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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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북부 함부르크와 이스트 레이크 해안에 난데없이 수백만마리의 무당벌레가 출현해
주민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고 독일 언론들이 보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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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메클렌부르크에서 포어폼 머른지역 해안에 이르기 까지 빨간모자로 무장한
엄청난 수 의 무당벌레들이 몰려와 이상한 풍경이 연출되고 있다는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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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로스 토크 Warnemunde 마을에서는 예로부터 무당벌레는 길조로 간주하고
평소 무당벌레의 모양이나 형상을 의류를 비롯한 다양한 디자인 소재로 응용해 왔으나
최근 너무 많은 무당벌레들이 집안까지 침범하자 짜증을 내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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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우리나라에서도 유사하게 생각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예전 고서에서 전하는 내용을 보면 조선시대 관에서는 백성들에게 논두렁이나
밭두렁에 버드나무를 심도록 권장을 했었는데 이유는 무당벌레들의 안식처를
마련해 주기 위한 것이었다고 언젠가 본 적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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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로 무당벌레는 인간에게 해를 끼치지 않으며, 농작물의 해충을 잡아먹는
유익한 곤충으로 병충해를 방지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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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6,70년대에 들어서 농부들은 버드나무 그늘이 지는곳에 농작물의 생육이
느리다며 전국의 논두렁 밭두렁 산하를 지키던 버드나무는 하나 둘씩
성냥공장,젓가락공장으로 팔려나가는 바람에 지금은 예전 모습을 구경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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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그랫던가?
이 후 날이 갈수록 병충해는 심해져 갔으며, 농약 사용이 늘어나기 시작한 시점이
바로 그 때 였으니 우연의 일치였을까? 알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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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독일에서 발생한 이런 현상에 대한 동물학 교수 Grice 씨는 전혀 놀라운 사건이
아니라고 말했다.

그 이유는 통상적으로 몇 년 마다 간혹 무당벌레들의 번식율이 높았는대 이는 습도와
최적의 환경적인 온도로 갑자기 개체수가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경우는 종종 있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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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그는 다시 말했다.
이런 경우의 당해 년도 농사는 풍년이들었다고,,,,,,,,,
그만큼 무당벌레들이 해충을 많이 잡아먹고 신체적으로 건강해 많은 애벌레를
생산하기 때문으로 역시 농사도 잘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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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무당벌레는 해변의 바람을 타고 대륙을 이동하기도 하는데 지난 80년 대
아시아 무당벌레와 미국 무당벌레간에 대혈전이 벌어져 양 세력간에 심각한 위협이
있었을 때 미국 무당벌레가 더 강한 생명력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했다.

오늘은 독일 북부 함부르크를 비롯한 일부 지역에 갑자기 수백만마리의
무당벌레 출현으로 주민들이 곤욕을 치르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출처 www.se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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