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의 아버지이자 한 여자의 남편인 이준호씨는 말기암으로 힘든 투병생활을 하고 있다.
아빠의 마지막 순간, 아이들은 아빠에게 사랑한다고 말한다.
사랑한다고 하는 아이들의 말을 들은 것일까..의식없는 아빠가 눈물을 흘린다.
생전 이준호씨의 인터뷰
“아직 어려서 아무것도 모르지만, 조금씩 나이 들고 철들어 가면서
아빠 없는 그늘이 느껴질 텐데 애들이 힘들어하지 않을까, 또 다른 애들한테
아빠 없다고 놀림받지 않을까... 왠지 모르게 주눅 들고 다니지 않을까
그게 제일 걱정돼요.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아이들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