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샴쌍둥이,분리수술 성공

쿠라라네 작성일 09.11.18 23:58:05
댓글 4조회 3,174추천 3

125855715629171.jpg
2012D3124B03ACEE4589D7

 

머리가 붙은채 태어난 방글라데시 출신의 여자 샴쌍둥이가 17일 호주에서 성공적인 분리수술을 받았다.

 

멜버른의 로열 칠드런스 병원은 이날 "27시간 이상 계속된 수술 끝에 샴쌍둥이의 분리수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25855716212275.jpg

 

병원관계자는 예상보다 수술이 길어졌지만 성형수술로 쌍둥이의 머리 부분을 닫으면서 수술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말했다. 의사 16명이 참여한 대수술이었다.

 

125855717035835.jpg

 

2006년 태어난 크리슈나(Krishna.아래 사진 오른쪽)와 트리슈나(Trishna.왼쪽)는 현재 2살22개월이다.

 

출산직후 엄마가 쌍둥이를 고아원에 맡겨 부모없이 자라고 있다.

 

샴쌍둥이로 태어난 그들이 호주까지 건너가 수술을 받게된 건 모금운동을 벌인 호주의 여성 두명 덕분이다.

 

여기에 한 자선단체가 합류하면서 드디어 2007년 샴쌍둥이는 호주에 도착해 수술준비를 받아왔다.

 

125855717595009.jpg

 

수술 전 의료진은 샴쌍둥이가 수술 중,수술 직후 사망할 가능성을 25%,

 

뇌 손상을 입을 가능성을 50%로 예측했었다.

쿠라라네의 최근 게시물

엽기유머 인기 게시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