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들어 블로깅을 하는 분들이 늘고 마이크로블로그인 트위터같은 서비스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거기에 디지털노마족들이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길거리에서 쉽게 블로깅을 하는 시대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만 한국의 폐쇄적인 무선랜시장때문에 한국은 여전히 큰 장벽이 있습니다.
1.2년 지난후면 한국도 다른 나라들 처럼 무선랜을 쉽고 싸게 이용할 수 있는 시대가 되었으면 합니다.
블로그를 하는 장소가 특이한곳은 장소의 특수성 때문에 타블로그보다 인기가 더 많습니다.
해외블로거분들이 여타의 국내 블로거보다 인기가 많은것은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사진과 문화와 이야기를 잘 담기 때문입니다.
그렇다고 해외블로거분들의 수준을 폄훼하는것은 아니고 다른 글들보다 호기심을 더 가지고 읽기 때문입니다.
사진도 마찬가지입니다. 사람의 이목을 끄는 것중에는 사진속 재료의 색다름이 중요합니다. 한강의 노을지는 풍경사진보다는
에베레스트 산 정상에서 찍은 사진이 더 눈길이 가는 이유도 마찬가지 입니다.
재료중에서 최고의 재료 탑클래스 재료 즉 장소가 어디가 있을까요?
저는 우주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주에서 지구를 찍은 사진은 많이 보긴 했지만 그래도 사진 한장 한장이 쉽게 접할 수 없는 사진들 이기에 눈길이 저절로 가죠.
우주에서 블로깅을 한다면 제 구독자숫자는 3만명 이상을 넘어서 국내 최고 인기블로거가 될것이라고 확신할수 있습니다.
농담이구요.
그런데 정말로 우주에서 블로깅을 하는 세계최초 우주블로거가 나왔습니다.
그 블로거 이름은 Maksim Suraev입니다
Maksim Suraev씨는 미국 우주인이 아닌 러시아우주인입니다.
국제우주정류장인 ISS에서 거주하면서 블로깅을 하고 있습니다
그가 우주에서 찍은 사진들을 황홀하기만 합니다.
탄 성이 나올정도로 아름다운 사진입니다. 처음에 이 사진을 보고 경외감이 들더니 포토샵 작업을 한것이 아닐까 할 정도로 경이롭기만 하네요. 이런 아름다운 달을 본 사람이라면 절대로 악하게 살지 못할듯 합니다. 우주에 갔다온 사람들은 대부분 착해진다고 하잖아요.
신의 느낌을 받아서 인성이 변한다고 하는데 저도 이런 광경을 직접 목격하면 지금보다 더 착해질지도 모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