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백악관 국빈만찬에 삼엄한 보안검색을 뚫고 초청장도 없이 입장해 화제의 인물로 떠오른 살라히 부부의 간단찮은 이력이 속속 드러나고 있다.
24일 만모한 싱 인도 총리의 미국 방문을 기념해 백악관에서 열린 국빈 만찬에 몰래 들어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영접을 받고 악수까지 나누는 사진이 공개돼 일약 전국적인 스타로 부상한 타렉 살라히와 그의 부인 미켈 살라히는 오바마 대통령과의 만남이 이번이 처음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2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이 부부는 오바마 대통령의 취임식 후 축하연으로 추정되는 행사에서 오바마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페이스북에 올렸다.
미켈 살라히는 특히 주변의 친구들에게 여러차례에 걸쳐 오바마를 만났으며 백악관으로부터 직접 전화를 받고 행사참석 요청을 받았다고 자랑하기도 했다고 CNN이 전했다.
현 부통령 조지프 바이든과 찍은 사진
백악관에 등장한 불청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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