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맘바 (black mamba)
뱀목(Squamata) 코브라과(Elapidae) 에 딸린 남아프리카산 독사. 드로아스피스(Dendroaspis) 속의
코브라를 통틀어 지칭하는데, 타이판(Taipan) 독사와 더불어 맹독성 뱀들 중에서도 강한 독을 지닌
독사로 알려져있다.
블랙(black) 맘바라는 이름으로 널리 알려진 맘바에는 black 맘바와 green 맘바가있다.
그린맘바는 이름처럼 초록의 몸색깔을지니지만, 블랙맘바의 경우는 회색바탕에 갈색무늬가 있는
형태로서 블랙이라는 이름이 붙은것은 입 속이 검정색을 띄기 때문에 붙여진 것이다.
몸길이는 약3m (최대 약4.5m)이며 그린맘바는 평균 2.5m가 넘지않으며 블랙맘바에 비해 온순한 편이다.
현존하는 독사중에 가장빠르며 보다 강한 신경독을 지닌 뱀으로서 인간이 블랙맘바에게 불렸을경우 20여분내에
혈청을 맞지않으면 죽게된다고 한다. 시속 24km 속도로 장거리를 이동할수있으며, 맘바에 공격성은 단순히
먹이사냥이나 방어를 위한것에 그치지않는다고하여 과거로부터 아프리카 원주민에게는 공포의 대상이였다.
봄과 초여름에 번식을 하며 부화한 새끼의 몸길이는 50cm로 부화하자마자 스스로 작은 설치류를 사냥할수가있다.
새끼는 부화한지 1년이내에 2m 까지 자라며 주야로 틈틈히 잠을잔다. 서식및 분포도는 동아프리카 남부에서
남서아프리카까지 분포서식한다. 블랙맘바는 사바나 지역의 저지대, 혹은 화강암의 야산지대에 서식하며
그린맘바의 경우는 수목이 우거진곳에 서식한다.
킹코브라(king cobra)
뱀들의 제왕으로 불리며, 세계에서 가장 긴 독사로서, 길이가 5.7m 무게가 9kg ~10kg 까지 자란다. 동남아시아에서
인도에 이르기까지 넓은 지역에 분포하고 있다. 속명 Ophiophagus 이 뜻하는 바와 같이 킹코브라는 꽤 큰 비단뱀에서부터
조금 작은 동족 킹코브라에 이르기까지 주로 다른 뱀들을 잡아먹고 산다.
이 뱀의 독은 주로 신경독으로 되어 있으며, 한 번 무는 것으로 사람을 충분히 죽일 수 있다. 치사율은 75%까지 이른다.
가분바이퍼 (Gaboon Viper)
살모사의 제왕이라고 불리는 가분바이퍼는 치명적인 독과 세계에서 가장큰독니를 가지고있는것으로 유명하다.
열대 아프리카의 적도 지역인 열대 우림에 서식하고있고, 나뭇잎과 숲 바닥에서 발견하기 쉽다.
가분바이퍼의 독은 혈액 세포와 혈관을 파괴하고 인간이 공격당했을시 15분안에 죽을수있다.
평균 길이는 1.2m이고 크게는 2.5m가 되는것도있고, 무게는 7kg~9kg까지나간다.
가분바이퍼의 머리크기는 14.5cm까지 자란것도 발견되었으며. 두개의 큰독니는 5.5cm까지 크고 물다 부러지거나
잘려나가면 새로운 독니를 대체해서쓴다.
동부아프리카 쪽에서는 코뿔소 바이퍼로도 불린다.
타이거 스네이크 (Tiger Snake)
일명 호랑이뱀으로 호주에 서식하고있으며 남부 서부쪽으로 이스턴 웨스턴으로 구분되며 무늬가 틀리다.
마킹무늬로인해 나이를 알수있으며 극강의 맹독성이고 독으로 따지면 세계 다섯손가락안에드는 맹독사이다.
길이는 1.7m까지 자란다. 성격은 온순하며 작은설치류나 물고기도 잡아먹는다고한다.
킹브라운 스네이크 (king brown or mulga snake)
갈색왕뱀이라 불리며 세계에서 두번째로 강한독을 지니고있다.
동남 해안쪽을 제외한 호주 전지역에 서식한다. 길이는 2.5m자라며 먹이는 킹이라는 별호로 볼수있듯이
뱀과 도마뱀을 주식으로 먹는다. 간혹 인랜드타이판을 잡아먹기도한다.
타이판 (Inland Taipan)
명실상부 세계에서 가장 강한독을 지니고있다. 지금까지 확인한바로는 총 3종이있으며 대부분이 호주 내륙지역인
인랜드 타이판(Inland Taipan)과 북쪽해안지대인 코스털(coastal) 에 분포 서식한다.
최근에 발견된종인 파푸아 타이판은 아푸아뉴기니의 남쪽 해안지대에 서식한다.
호주 내륙에 서식하는 종의 경우 LD (반수치사량)이 0.0025mg/kg으로 일반적인 코브라독의 200배의 달하는 독성을 나타낸다.
0.0025mg/kg을 치사량으로 환산하면 성인남자 100여명, 쥐 250,000마리의 쥐를 죽일 수 있는 양이라고한다.
최고의 독성인만큼 치사율도 100%에 이른다. 지금까지 이뱀에 물린 사람이 생존한경우는 없다고 알려져있다.
그러나 알려진것처럼 호전적이거나 도발적인 뱀은 아니다.
생존에 위협을 받기전에는 결코 사람을 공격하지않는 유순한뱀이라고한다.
주먹이는 쥐와 밴드코트라는 호주유대류(쥐과)이며 계절에따라 몸색깔을 바꾸기도한다.
이런보기에도 공포스러운 타이판을 호주에는 애완동물로 키우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이종격투기카페/이종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