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덧 12월입니다.

간만에 좀비수준인 제 홈피를 둘러보다 올해 초 다이어리에 써놨던 1년목표가 보이더군요....

금연, 다이어트, 여친만들기, 영어공부....

4개중 하나도 실현하지 못하고 한해를 보냅니다....

올해초에 연봉인상을 했어야 했는데.... 외환위기 때문에 오히려 깎였습니다....

내년초도 변함이 없을듯....

안짤리고 붙어있는 것만으로 감사해야 할까요....

올해가 가고 내년이 오면 영원히 안올 줄 알았던 30대가 됩니다.

여친한번 못사겨보고 30대가 되네요....

ㅅㅅ한번 못해보고 30대가 되네요....

해가 바뀌면 국가원수로 등극하는데 대통령 출마나 해볼까요....

해가 바뀌면 마법사로 변신하는데 해리포터 오디션이나 보러갈까요....

다들 한해 잘 마무리 하시길....

에이 씨.발....